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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본부, 택시 단체·조합 정책협약식 개최

by 꿀딴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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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택시 단체·조합 정책협약식 개최

- 택시 4개 단체 및 개인택시 광역 16개 조합과 간담회·정책협약식

- 이재명 후보, ‘25만 택시운수종사자와 함께 하겠다’

 

직능본부, 택시 단체·조합 정책협약식 개최
직능본부, 택시 단체·조합 정책협약식 개최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택시 4개 단체 대표자 간담회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전국 단위의 공공 호출 앱 추진과 택시에 대한 준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전국 개인택시 회관에서 △전국 개인택시운송사업 종합 연합회 △전 국태 시노 동조합 연맹 △전국 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 택시 운동 조합연합회 등 택시 4개 단체 및 개인택시 광역 16개 조합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재명 후보는 “우리가 세계 10대 강국이지만 시민, 서민, 노동자, 사업자들의 그에 부합하는지 의문이다”라고 전제하면서, “더 나은 정부, 더 나은 세상, 함께 잘 사는 사회가 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택시업계의 현안과 관련, “플랫폼 사업자의 과도한 독점과 부정한 횡포로 택시노동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어 전국 단위의 호출 앱을 공공이 챙겨야 한다”며 “택시가 대중교통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견도 있어 준 대중교통으로 인정, 가능한 범위에서 지원하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권수 전국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연합회장은 “국토부에서 택시의 요금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든지, 아니면 자율 신고제로 택시요금을 책정하는 방안이 요구된다”라고 제안했다.

 

이후 민주당 선대위 윤후덕 정책본부장은 개인택시업계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정책협약을 통해 △플랫폼을 통한 공정한 배차 및 수수료 개선 △택시업계와 플랫폼 업계의 상생발전을 위한 법, 제도적 정책 마련 △택시운임, 요금 자율화 및 택시부제 폐지 등 불합리한 택시제도 개선 △공공형 택시사업 확대, 친환경 택시 전환 지원, 택시 감차 보상금 현실화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병욱 선대위 직능본부장(재선 국회의원 분당을)은 “국민들의 이동편의에 크게 기여해 왔지만, 최근 플랫폼 대기업의 횡포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어 택시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이 요구된다”며 “음식 공공앱을 출시한 바 있는 이재명 후보만이 위기의 시대를 타개할 유능한 경제대통령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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