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국민들은 국민의 힘을 지지하면서 극우를 표명한 단체들과 이들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예상을 깨고 윤석열은 대통령이 되었다. 정치검찰 출신의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 어떤 일 벌어질지는 정치의 무외한도 충분한 예상이 가능한 사실이었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서 제일 먼저 한 것이 바로 한동훈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한 것입니다. 한동훈의 임명은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서라도 문재인과 이재명을 재판에 세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윤석열식 정치탄압이 명확히 보이는 과정에서 민주당은 과연 어떤 준비를 하고 있었을가하는 의심을 가지게 합니다.
이런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현재 민주당이 당대표 원내대표 등 최고위원 포함 당의 주측을 이루는 이들의 모습에서 그 준비가 확실히 되어 있지 않다는 듯한 모습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민주정부에서 항상 신경 쓰면서 무슨 일을 하고자 할 때마다 핑계로 대두되던 언론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김대중 정부에서 제대로 올바른 언론을 만들기 위해 소위 말하는 언론 정비를 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이 언론들은 보수당과 야합해 김대중 정부에 대응해 새롭게 제대로 된 언론을 만들고자 했던 김대중 정부의 의지를 꺾었습니다.
이러한 취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노무현 정부는 언론들과 싸움에서 지지 않으려 모든 것을 동원했으나 보수당과 언론들의 야합에 의해 그 의지가 꺾이고 심지어 노무현을 죽음으로 몰아넣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내용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 문재인은 이 언론과 타협하기 시작했고, 이들 언론들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독적인 역할을 한 것은 바로 언론인 출신들 이낙연을 비롯한 기레기 출신들이 언론과의 마찰을 줄이고 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한다고 문재인에게 끊임없이 요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보수언론들은 이제 언론의 역할보다는 정치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그들의 뜻을 관철하려고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것이 증명된 것이 바로 윤석열 정부입니다. 윤석열이 대선후보 시절 모 언론사의 회장과 직접적으로 만나 향후의 계획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언론과 보수가 야합에 만들어진 것이 바로 윤석열 정부입니다.
이러한 윤석열 정부와 정치적인 탄압과 검찰공화국의 꿈을 완성하기 위해서 윤석열을 보좌하면서 차기 대권의 꿈을 꾸고 있는 한동훈의 정치탄압 그림에 민주당이 과연 어떻게 싸워 나갈지에 대한 준비가 되었는지에 대한 걱정이 앞섭니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 이후 민주당이 당연하게 이런 일이 차후 벌어질 것을 예상하고 단단히 준비했어야 합니다. 만약에 이런 준비조차 하지 않았다면 정말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더욱더 절망적인 요소는 최고위원 등 소위 말하는 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대다수의 의원들이 조.중.동의 보도내용을 보고 대처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들의 사설과 보도 내용을 토대로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대응을 하고 있는 모습이 절망적이다라는 생각입니다. 보수 언론이 여론을 조작하고 모든 사건을 조작할 정도의 묻지마식 가짜 뉴스를 보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의 신문 내용을 보고 대처한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 정말 절망적인 것입니다.
민주당만의 확실한 대처방법이 분명하게 있어야만 하는데 민주당 대다수의 의원들이 보수 언론들의 보도를 보고 현재 상황을 판단하고 있다는 사실에 절망적인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가짜 뉴스를 사실인양 보도하는 이들 보수언론의 내용을 보고 정치를 하는 민주당의 대다수 의원들의 모습이 개선되지 않고서는 이 상황을 제대로 헤쳐나갈 수 없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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