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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시사

이재명 대표 "맞서 싸울 수 밖에 없다"

by 꿀딴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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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25일) 긴급의총에서 이재명 대표는 아래와 같이 발언했다.

정부와 여당이 야당을 말살하고 폭력적 지배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면 이제 우리는 맞서 싸울 수밖에 없다.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선언한다.  어제 국정감사 마지막 날에 제1야당의 중앙당사가 침탈당한 폭거가 발생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다신 반복돼선 안될 참혹한 현장을 국민과 당원, 언론도 똑똑히 지켜봤다.  특히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하루 앞두고 벌어진 이번 사태는 정상적인 정치를 거부하고 국민과 헌법 위에 군림하겠다는 선전포고이며, 정치 도의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것에 대해서 엄중한 심판이 뒤따를 것이다.  이제 정치는 사라지고 폭력적 지배만 남았다.  일부 정치검찰들의 검찰 독재, 공안 통치가 판을 치고 있다.  민생으로 돌아가야 하고 정치를 회복해야 한다.  존중하고 함께 길을 찾아가야 한다.

 

한 가지 이재명 대표에게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재명 대표가 국민들과 공감하는 능력을 전혀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잦은 눈물은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지 않거나 자신들을 중도로 생각하는 대다수의 국민들은 나약한 정치인으로 인식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런 시기에 보다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민주당을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하는 지지자들에게 자그마한 걱정거리를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를 하게 합니다.

 

지도자의 눈물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시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대표의 말처럼 지금은 맞서 싸울 시기이지 지도자가 눈물을 보이는 시기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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