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 100이 지났다. 그러나 100일 지난 윤석열은 세계와 자국 국민들로부터 논란과 의심의 중심에 서고 있다. 윤석열은 정직하고 강건한 검사라는 이미지와 부당한 권력을 행사하는 권력에 대한 저항의 모습을 내세우며 일순간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자리까지 차지한 검찰 출신의 첫 대통령이 되었다.
그러나 윤석열의 한계로 지목되었던 정치력과 공감능력이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모습이다. 윤석열은 대선 과정에서 자신의 부인 김건희의 첫 번째 문제로 제기되었던 허위경력 문제에 대해 함구하다가 김건희가 직접 해명하는 기자회견이라는 정면돌파를 통해 위기를 모면한 바 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김건희 주가조작 문제에 대해 자신의 부인의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는 자신의 입으로 공표해버렸다. 그리고 자신의 장모 또한 단 한 푼도 부당하게 받은 적이 없다고 공표한 바 있다.
이런 윤석열 자신의 입으로 공표한 내용들이 지금 큰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리스크로 지목된 김건희 그리고 주위 인사들과의 관계에 대한 문제에 대해 세계 각국의 언론들은 각종 보도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런 세계 각국의 언론들과는 반대로 국내의 언론들은 단 한 곳도 이와 관련된 보도를 하지 않고 오로지 윤석열과 김건희를 위한 보도에 목을 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윤석열이 얼마 전 수해피해로 목숨을 잃은 사건 현장에 주무장관과 서울시장을 대동하고 나타나 마치 구경거리를 지켜보듯한다는 외신 보도까지 내보내면서 윤석열에 대한 평가를 한 줄로 요약해서 보도한 바 있다. "윤석열은 기본부터 배워라" 자국의 국민들이 부끄러워할 정도의 보도에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자만한 모습으로 엉뚱한 짓을 연이어하고 있는 모습의 윤석열을 보는 마음은 점점 참담함을 넘어 자괴감까지 가지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선후보 시절 김건희에 대해 변명을 이어갈 때는 나름 연습되고 연기를 해 국민들이 약간의 의심은 있었지만 그래도 대다수의 국민들은 윤석열에 대한 일말의 믿음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얼마 전 윤석열은 지금의 여당 대표인 이준석을 내부 총질이나 하는 자식이라는 카톡을 보낸 것에 함구하고 엉뚱하게 그 카톡을 받은 권성동이 책임지는 이상한 모습을 연출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런 모습에 많은 국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조금의 이상함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 않아 출근길 "이준석의 당권정지 6개월 처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기자의 질문에 자신이 너무 바빠서 알지 못했다고 거짓말하는 모습에서 국민은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자신이 내부 총질하는 놈이라고 지명한 이준석의 당권정지에 대한 몰랐다는 것도 이상할 정도인데 당시 그의 표정 연기하는 모습 자체가 너무도 어색했기 때문입니다.
조금의 시간이 지나고 민주당에 당대표로 이재명이 지명 당선된 이후 갑자스럽게 검찰이 제1야당의 대표에게 검찰 출석을 통보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사태에 대해 출근길 기자가 질문하자 윤석열은 너무 바빠서 챙겨보지 못했다는 황당한 대답을 합니다.
수해를 목숨을 잃은 국민이 발생하고 자신이 퇴근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입는 국민들의 모습을 보면서도 퇴근한 윤석열, 자신의 집 부근에서 지인과 양주를 마셔 붉게 물든 얼굴을 하고 사진 촬영을 한 윤석열이 바빴다? 정말 이상한 일입니다. 지각 출근에 칼퇴근하는 윤석열이 바쁘다? 48.96%의 윤석열 지지자들도 납득하지 못하는 대답을 연이어하는 모습에 현재 윤석열 지지율이 27%입니다. 11.96%는 이미 윤석열에 대해 실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통령 취임과 동시 대기업 마트에 장을 보고 백화점 가서 신발 사고 영화를 보던 한가함을 대놓고 자랑질하던 대통령과 김건희가 바쁘다? 누가 이해할 수 있을까요? 동네에서 주문하면 될 것을 경호인력까지 대동하고 사이렌 울리면서 빵집 방문해 길을 통제하고 빵을 산 김건희? 이런 부부가 바쁘다는 변명이 너무도 황당하다는 생각입니다.
오늘 강력한 태풍이 오고 저녁 12시경 제주,부산에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한마디가 오늘은 비상 대기할 거라는 발언입니다. 이 발언에 정말 좌절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자가 이런 비상상황에서 한다는 말이 자신이 비상 대기한다는 말 무슨 큰 일이라도 하는 것처럼 자랑하는 발언에 정말 정말 좌절합니다.
세계 각국의 언론과 자국의 국민들이 능력 부족이라고 이미 판정한 대통령이라는 자가 하루빨리 자신의 능력 부족을 인정하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이런 윤석열을 윈도 쇼룸에 인형으로 만들고 있는 디자이너는 과연 누구일까는 궁금을 가지게 하고 있습니다. 각종 보도에 거론되는 윤핵관인지 아니면 김건희과 검찰이 한패가 된 김핵관들인지 아니면 김건희인지 정말 궁금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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