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정기국회를 열기 위한 각 위원회의 위원장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격론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별안간 법사위를 국민의 힘에 양보해한다는 주장이 수박들의 의해 제기된 바 있었다. 이것이 시간이 지난 지금 과연 우연이었을까는 의심을 품게 하는 것이다.
이재명의 대선후보 당시 발언을 문제 삼으면서 검찰이 소환 통보를 하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의혹, 한동훈, 이상민 장관 탄핵에 대해 민주당이 국정조사와 특검을 도입하겠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과연 이것이 패스트트랙을 통해 진행하겠다는 민주당의 주장이 과연 실현 가능성이 있는가 하는 의문을 자아내게 한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민주 수박들이 국민의 힘과 윤석열과 대선 과정에서 일종의 타협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런 타협이 있지 않고서야 대장동 의혹과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문제제기가 없을 것이고, 이낙 연파가 윤석열을 지지한다고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지지선언을 했던 인사들이 아직도 민주당에 당적을 두고 각종 행사나 모임에 참석해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은 너무도 충격인 것이다.
이재명에 대해 직접적인 정치적 타격을 입히고 반대로 윤석열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이들의 수장인 이낙연은 그들을 전혀 저지하지 않고 대선 패배 이후 바로 당권을 장악하는 시도를 했고 비대위를 장악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들 수박들이 주축이 되었던 과정에서 정기국회 열기 위한 협의가 시작되었고 이들은 법사위를 넘겨주는 중대한 결정을 내립니다. 이런 결정의 주역에 바로 이낙연 그리고 박병석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과연 우연이었을까? 이들은 끝까지 이재명의 발목을 잡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박병석이 윤석열의 무궁훈장 포상을 했다는 보도가 과연 우연이었을까? 끊임없이 문제제기와 법적인 공방을 받고 있는 이재명에 비해 한가롭게 미국행을 선택하고 언론의 관심에서 해방하는 것은 과연 우연일까?
과연 법사위가 국민의 힘에게 넘어간 것이 정기국회를 열기 위함이었을까?
국민의힘과 윤석열의 바램대로 윤석열, 김건희에 대한 리스크관리를 위한 법사위양보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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