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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주가조작 진상 규명을 위한 검찰 수사 촉구, 9억 원 차익 주가조작 김건희를 즉각 구속 수사하라

by 꿀딴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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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 원 차익 주가조작 김건희를 즉각 구속 수사하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작전 기간 동안 최소 9억 4천만 원의 막대한 차익을 거둔 것이 언론보도를 통해 명명백백히 드러났습니다. 김건희 씨의 거래 계좌 내역을 통해 주가 조작 혐의가 사실임이 확인된 것입니다.

 

그동안 “손해만 보고 나왔다”던 윤석열 후보의 해명도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다. 게다가 윤 후보는 지난 TV토론에서는 기존 해명과 달리 “손해 본 것도 있고, 번 것도 있고”라며 말을 바꾸기까지 했습니다. 국민을 기만한 윤석열 후보와 김건희 씨는 이에 대해 응당한 법적·도덕적 책임을 져야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씨는 계좌를 맡겼다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피의자 이 모씨에게서 계좌를 회수한 지 5개월 뒤인 2010년 10월 말부터 미래에셋 대우 계좌를 통해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했습니다. 11월 중순까지 모두 47만 여주를 매수했습니다. 그러다 11월 하순부터 갑자기 주식을 매도하기 시작해 2011년 1월 중순까지 미래에셋 대우와 디에스 계좌로 모두 49만 여주를 매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두 달 넘게 스물여덟 차례의 거래가 이뤄졌는데, 김건희 씨는 총 9억 4천200만 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습니다. 이 기간은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공판에서 밝힌 작전 기간 1단계와 2단계 중에 2단계로서 ‘인위적 대량 매집을 통한 주가 부양’ 기간과 겹칩니다.

 

또한 언론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소장 범죄 일람표 분석 결과,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작전에 동원된 계좌 157개의 계좌주 91명 중에 1차 작전과 2차 작전에서 ‘두 세력 모두에게 계좌를 빌려준 유일한 계좌주’ 임이 밝혀졌습니다. 게다가 김건희 씨의 모친이자 윤석열 후보 장모 최은순 씨도 주가조작 세력에게 계좌를 빌려줬으며, 김건희 씨와 최은순 씨의 계좌가 미리 시간과 가격을 정해놓고 주식을 매매하는 ‘통정 거래’를 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의 주범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일들입니다.

 

검찰은 이미 김건희 씨의 거래 계좌 내역을 통해 주가 조작 범죄를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한 차례 비공개 소환 조사를 통보했을 뿐, 이에 대한 김 씨의 소환 불응에 어떠한 대처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가 조작 혐의자가 법 위에 군림하고 있는데도 검찰은 검사 출신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라는 이유 때문인지 봐주기와 저자세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주가조작은 경제 범죄 중에서도 최악의 중범죄입니다. 반드시 철저하게 응징하고 처벌해야 합니다. 국민은 자본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선량한 개미투자자를 피눈물 흘리게 만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성역 없는 수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9억 원대 막대한 차익을 남긴 김건희 씨를 즉각 구속 수사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2022년 2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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