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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관련 기자 회견문

by 꿀딴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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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기자회견문

 

김건희 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하여 그간 ‘김건희 씨가 주가조작 기간 중인 2010년 5월 ~ 2012년 12월 사이 주식거래를 활발히 하고, 추정 수익은 최대 35억에 이를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과,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대량 매수하여, 주가조작 당시 특수관계인 제외 최대주주에 해당할 가능성 및 도이치모터스 유통주식의 상당량을 매집하여 주가조작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문제제기를 한 바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 힘은 저희가 제기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였지만, 지난주 검찰이 국회에 제출한 도이치모터스 공소장을 확인한바, 지금까지 제기한 의혹이 상당 부분 사실관계에 부합한 점과 윤석열 후보 측 해명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배우자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윤석열 후보는 “2010년 5월 경에 돈을 다 뺐다”, “4천만 원 손해를 봤다”는 등 해명한 사실이 있으나 모두 거짓 해명임이 밝혀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검찰 공소장 범죄 일람표에 김건희 씨가 289회 등장하고, 주가조작이 한창이던 2010년에서 2012년 사이 5개의 계좌로 40억 7백만 원 상당의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매수하였으며, 총 거래대금은 53억 2천만 원으로 특정되었다고 합니다.

 

김건희 씨는 가장매매와 통정매매를 106회, 고가매수와 시종가 관여 등 주문을 178 회 진행하였고, 매수금액은 40억 7백만 원으로 주가조작 관여자 중 4위, 거래 액수는 53억 2천만 원으로 주가조작 관여자 중 3위로 확인된다고 합니다.

 

거래 시기, 금액 등으로 봤을 때 김건희 씨가 주가조작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언론보도 직후 지난 21일 진행된 대선후보 3차 토론회에서 배우자 주가조작에 대한 질문에 윤석열 후보는 김건희 씨가 “2010년 5월 이후 주식거래를 했다”, “손해 본 것도 있고 번 것도 있고 하니까 그 순수익은 알 수 없다”라고 답하였습니다.

 

주가조작 사건 공소장 범죄 일람표에 배우자의 주가조작 가담 사실이 구체적으로 특정된 것이 밝혀지자 말을 바꾸며 그동안 허위 해명했다는 사실을 자백한 것입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당시 김건희 씨 소득은 코바나 콘텐츠 월급 200만 원 상당에 불과한데, 30대 후반에 주식매수자금 40억을 어디에서 동원했을지, 무슨 자신감으로 코스닥 소형주에 당시 서울 고급 아파트 4채 상당의 금액을 투자했을지 의문입니다.

 

별다른 수입이 없었던 김건희 씨가 69억의 자산가인 점도 의문입니다. 주가조작 몸통 권오수로부터 주가조작 정보를 듣고 수십억의 수익을 실현하여 거액의 자산을 형성한 것이 아닌지 의심됩니다.

 

검찰 공소장 공개를 통해 김건희 씨가 주가조작에 깊숙이 관여됐다는 사실과 그동안 윤석열 후보가 거짓 해명으로 주가조작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사실이 명확히 밝혀졌습니다.

 

더 이상 거짓 해명으로 국민들을 기만하지 말고 다음 사항을 즉시 이행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윤석열 후보 본인과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그동안 허위 해명으로 국민들을 기망한 점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김건희 씨 주식매수자금 40억 출처, 주가조작 관여 계좌 5개의 전체 거래내역 및 주가조작 수익금 내역을 즉시 공개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주가조작 사건에 김건희 씨 주가조작 거래내역이 명확히 특정된 이상, 검찰 소환조사를 더 이상 연기하지 말고, 당장 검찰에 출석하시기 바랍니다.

 

주가조작으로 인한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막대합니다. 주가조작 범죄는 자본시장 질서를 교란시키는 중대한 범죄이자, 우리 주식시장 성장을 발목 잡는 리스크 이기도 합니다.

 

윤석열 후보는 그동안 거짓 해명으로 배우자 주가조작을 은폐하고, 수사를 지연시켰습니다. 주가조작 범죄를 옹호하는 후보가 과연 대통령 자격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주가조작을 옹호하는 후보가 과연 대통령 자격이 있는지 국민들께서 심판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2년 2월 23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 대응 TF 및 정무위 소속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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