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입장문 발표 언론의 기획인가?
김건희의 입장문 발표가 있었던 국민의 힘 당사에서의 기자들 모습들이 조금의 의심을 갖게 만든다.
이들은 김건희 기자회견 전 미리 입장해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럼 사전에 통지를 받았다는 이야기일 것이고 이에 대한 내용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해도 되지 않을 가하는 생각이다.
그런데 이들은 김건희에게 어떠한 질문도 하지 않았다. 그럼 이미 국민의 힘과 사전 협의가 있었다는 이야기 아닌가? 이 이야기는 김건희 입장문 발표에 대해 국민의 힘과 기자단이 사전 협의에 따라 입장문 발표가 있을 거라는 것을 사전에 알고 있었고 어떠한 질문도 하지 않겠다는 사전 합의가 있었다는 것이 합리적인 생각 아닌가?
그럼 이들은 언론사의 기자인지 아니면 국민의 힘 선대위의 홍보단 일원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입장문 발표가 끝나자마자 기자들이 달려들어 질문을 하는 것이 보통의 경우 아니 대부분의 경우 기자들의 모습이다. 그런데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상하지 않은가? 단 한 명도 질문을 하려는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서로 담합하지 않았다면 이런 모습이 연출될 수 있을까?
이들 중 조선일보는 "애교머리 없애고 이마 보이는 단발로..." “용서해 주십시오”라는 타이틀로 입장문 끝나자마자 기사를 내 보냈다.
나머지 언론들도 이와 별다르지 않은 기사 타이틀로 김건희 입장문 발표를 지지하는 듯한 기사를 내 걸었다.
이런 언론의 행태를 어떻게 봐야 할까?
미래의 한국 언론의 모습을 만들어 갈 이들의 모습이 이런 모습이면 어떤 기대를 해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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