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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 FC아나콘다 드디어 1승을 하다

by 꿀딴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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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9일 드디어 FC아나콘다가 1승을 했다

 

FC아나콘다 2021년 10월 27일 첫 평가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단 한 번의 승리도 없는 전패라는 전적을 가진 팀이었다.  첫 평가전에서 FC탑걸에게 1:0이란 아까운 결과로 패를 시작해 현재까지 단 한 번의 승리도 없이 매번 패배의 인터뷰 만을 해온 팀이기도 하다. 

 

FC아나콘다 전적으로는 

시즌 2
데뷔전                   2경기 2패 7 실점
정규리그               5경기 5패 4 득점 10 실점
챌린지리그           3경기 3패 4 득점 8 실점
시즌 3
현재 챌린저 리그    2경기 1승 1패 4 득점 4 실점

 

창단이래 첫 평가전에서 전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비슷한 수준의 실력을 가진 FC탑걸과의 첫 경기에서 풋살이라고 하기에는 민망할 정도의 수준의 경기에서 1:0이란 결과로 패하고 만다.  그 이후 자신들의 실력을 평가하기 위해 가진 어린이 축구단과의 경기에서 대패하면서 눈물을 쏫아낸 이후 매 경기마다 패배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시청자들이 안타까워하기도 했으나, 반면 매번 발전 없이 패배만 하는 FC아나콘다를 향해 더 이상의 기대감이 없다는 혹평을 쏫아내는 시청자들도 다수 있었습니다.

 

아나콘다 11월 9일 경기 조재진감독의 셋트피스 4가지 선정
FC아나콘다 조재진감독의 셋트피스 맹연습

 

조재진 감독이 팀 감독으로 임명되면서 세트피스에 중점을 둔 경기 연습의 결과로 드디어 1승이라는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물론 9일 경기에서 세트피스의 결과가 아닌 것이지만 조재진 감독의 압박축구 주문을 충실히 이행한 노윤주가 조혜련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첫 골을 얻어냈고 2번째 골 또한 조혜련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윤태진이 쇄도해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아나콘다 13개월만의 첫 승리

 

매번 패배의 인터뷰만 하던 윤태진이 승리를 하면 어떤 인터뷰를 해야 하냐며 오열하는 모습이 더욱 안타까웠고 첫승에 오열하는 모습만 보인 주시은 등 모든 아나콘다 선수들이 기쁨의 눈물바다를 만들어냈다.

 

 

물론 앞으로 1승을 더해야만 정규리그에 참여할 수 있는 어려운 숙제를 가지고 있지만 오늘만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늘은 아나콘다의 1승에 대한 기쁨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골때녀 제작진에 대한 문제제기는 뒤로 미루겠습니다.

 

그 누구보다 간절히 승리를 염원했던 FC아나콘다 조재진 감독과 윤태진, 주시은, 노윤주, 김다영, 차애리, 오정연 선수들에게 창단 13개월 만의 첫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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