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 굿바이 FC 아나콘다

12월 28일 경기에서 3대 1로 패하면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방출되었다.  구구절절 많은 글로 표현해봐야 다 쓸데없다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다시 볼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경기가 끝난후 라커룸에서...(12월28일 FC원더우먼과 경기)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날 경기의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 이는 바로 오정연이라고 생각한다.  2대 1의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던 경기 2분을 남긴 시점에서 오정연의 실수는 FC아나콘다 방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하고 싶다.

 

FC원더우먼의 에이미가 전방압박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혜리에세 공을 주고 있는 오정연 이 실수가 FC아나콘다 방출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오정연이 준 공을 받은 차혜리가 드리블하자 에이미가 커버하면서 라인아웃되는 상황

라인아웃으로 얻은 프리킥을 에이미가 받고 팅긴 후 홍자가 쇄도하면서 논스톱 슛이 골인되는 상황

 

팀 방출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불러온 오정연 실수가 뼈아픈 경기였다.  왜 그랬을까? 왜? 에이미가 전방에 압박하고 있는 모습을 뻔히 보면서도 에이미가 압박하는 장소에 공을 패스한 오정연의 판단?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

 

2022년 마지막과 함께 골 때리는 그녀들을 떠나는 FC아나콘다 그동안 노력과 수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