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 신생팀 3팀을 왜 만들었을까?

시즌2 신생팀 3팀을 만든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골 때리는 그녀들이 시즌1을 마감하고 시즌 2를 시작하면서 신생팀 3팀을 신설했다.  여러분들이 모두 알고 있듯이 FC원더우먼, FC탑걸, FC아나콘다 3팀이다.  이들을 만든 이유가 과연 무엇이었을까? 하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다.  왜 시즌2에 들어 기존팀과 신생팀들간의 실력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나는 것을 인식하고 있던 제작진이 시즌 2를 시작하면서 신생3팀이나 투입했을까 하는 것이다.

과연 제작진의 생각이 무엇이었을까?  3팀을 투입해서 보다 박진감을 더하고 기존팀과 신생팀들 간의 경기에서 기존팀의 노련함과 신생팀의 신선함을 바랬을까? 하는 생각, 과연 이것뿐이었을까? 제작진이 정말 바랬던 것은 따로 있었던 게 아닌가? 글쓴이가 수차례 지적했듯이 기존팀과 신생팀의 실력이 전혀 맞지 않아 신생팀은 기존팀의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다고 수차례 지적했었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여러분도 확인했듯이 기존팀과 신생팀의 실력 차이는 어느 누가 봐도 확연한 실력 차이를 보였다.

 

신생 3팀은 기존팀과 경기에서 아쉬울 정도 석패를 한 적이 없었다.  거의 일방적인 패배를 한 경기가 대다수였다.  그중 FC원더우먼의 경우는 그래도 기존팀에 몸부림 정도는 친 경우로 유일하게 경기력을 살짝 보여준 경우가 전부였다.  그런 3팀을 제작진이 왜 투입했을까 하는 것이 글쓴이의 의심이다.

 

제작진의 의도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제작진의 의도가 순수했었을 것이라는 것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제작진은 기존팀과 신생팀 사이에 확실한 실력 차이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을 것으로 판단한다.  그런 제작진이 신생 3팀을 시즌2에 투입한 것은 시청률을 올리기 위한 희생양으로 신생 3팀을 투입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  그 의심을 더욱더 하게 한 행동은 시즌 2 본경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신생 2팀과 기존 1팀에 부상이라는 이유로 신입 멤버들을 투입한 일이다.

 

물론 부상으로 인해 각 팀들의 본 경기가 위기를 맞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긴 하다.  그러나 기존팀 멤버들에 선수 하나 둘 정도만 투입해 부상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제작진이 경기력 차이를 분명히 인식하고 알고 있었다는 것을 드러낸 조치가 바로 김보경의 투입이다.  누가 봐도 실력이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신입 멤버를 그것도 신생팀 FC탑걸에 투입한 것이다.  신생 3팀이 모두 탈락할 것이라는 것을 대다수가 예상하는 시점에서 김보경이라는 신입 멤버를 투입하는 것, 그리고 신생팀 2팀에도 골키퍼 포지션에 상당한 실력을 갖춘 2명을 투입한 조치가 누가 봐도 시청률만을 생각한 조치일 뿐이었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다.

 

제작진이 제대로 경기를 추구하기 위해 신생팀에 제대로 된 조치를 할 마음이 있었다면 신생팀을 만들 때부터 이런 부분을 생각해 거기에 걸맞은 신입 멤버를 구성했어야 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보고 느낀 것과 같이 전혀 축구를 모르는 멤버들로 구성된 팀을 3팀이나 만들었던 것이다.  제작진이 기존팀과 신생팀 간의 실력 차이를 좁히려고 노력했다면 처음 투입될 당시 미리 김보경이라던지 현재 투입된 2명의 인원처럼 이들 수준과 동일 실력을 갖춘 멤버들로 신생팀을 구성했어야만 했다.

 

그러나 제작진이 그런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여기서 제작진의 의도는 분명하다는 생각이다.  제작진은 신생 3팀을 시청률을 올리는 방법으로 신생 3팀을 투입한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위에 이야기한 것처럼 신생 3팀을 만들 당시 제대로 된 선수들을 투입해 팀을 구성했을 것이다.  그러나 제작진은 전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제작진의 의도처럼 신생팀은 시청률을 올리고 방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그 생명을 다한 3팀은 모두 본선 탈락이라는 결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