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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연, 지연, 직연 이런 악습을 보는 듯해 불편한 예능

by 꿀딴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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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놀면 뭐하니에 대해 본인의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4월 9일 방송된 놀면 뭐 하니에서 유재석이 다시 한번 새로운 기획을 한다고 하면서 제시한 것이 여성 보컬그룹을 만들어보겠다는 내용의 방송을 했습니다.  유재석이 국민 MC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행동과 선행으로 줄곧 방송계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전 국민이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인가 유재석이 관련된 방송에 함께 출연하는 이들의 면모를 보면 한 가지 통일된 부분이 있습니다.  지석진, 하동훈, 정준하 그리고 런닝맨에 출연하는 관련 인물들과 놀면 뭐 하니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관련 인물들 이들과 제한된 인재 풀 안에서 모든 프로그램을 끌고 가는 모습이란 것입니다.

 

얼마 전 남성 보컬 그룹을 결성해 또 한 번의 신드롬을 만든 일이 있었습니다.  이 기획에서도 뜬금없이 기용된 인물이 있는데 바로 지석진이란 인물입니다.  정말 신선하고 평등하면서 공정한 기회를 연예계에 주어졌다면 지석진이란 인물이 이 보컬그룹에 적합한 인물이었을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런 불편한 시선을 가지고 있던 본인이 이번 여성 보컬그룹을 만들겠다는 유재석의 제안을 보면서 불편한 감정을 숨길 수 없는 것이 바로 전과 동일 방향을 잡고 가는 유재석의 의도에 대해 불편한 시선을 거두지 못하겠습니다.

 

4월 9일 방송에서 신선하고 공정하게 여성그룹을 만들겠다며, 시청자들이 전혀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기획사를 선정해 참신한 인물을 찾아보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나 그가 보여준 인물은 바로 자신의 기획사, 3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정준하의 1인 기획사, 자신의 기획사 소속의 이미주를 출연시킨 것이었으며, 예고편에는 신봉선의 모습이 비치기도 했습니다.  과연 이것이 자신이 말한 참신하고 신선하면서 공정한 선택인지 유재석 자신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이런 경우를 직연이라고 합니다.  직장 내에 라인을 만드는 것을 직연이라고들 합니다.

 

정말 자신이 말한 공정한 신선한 인물을 찾는 것이 진정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기획사를 공개적으로 모집해야 했고, 출연할 인물들을 공개적으로 오디션을 거쳐야 했습니다.  그러나 말은 신선하고 공정하다고 하지만 자신의 기획사 자신의 측근을 출연시키는 것은 바로 직연인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지향해야 할 직연을 앞세우는 국민 MC 유재석의 모습에 크나큰 실망감을 가집니다.  언젠가부터 자신의 측근들만을 프로그램에 고집하면서 출연시키는 유재석을 보면서 다소 불편함을 가지고 있던 본인은 9일 자 방송에서 확실히 유재석이 국민MC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인물인지 의심을 가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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