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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 극장골과 패배의 주인공 강보람, 이승연

by 꿀딴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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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그녀들 127화 스트리밍파이터 vs 불나비의 경기 (출처:SBS)

 

127화 골때녀 스트리밍파이터 vs 불나비의 결승진출을 확정 짓는 경기가 시작되었다.  2연승을 올리면 기세를 올리고 있는 스트리밍파이터와 대부분의 선수교체로 팀의 큰 변화를 준 불나비의 양보 없는 결승진출 경기가 시작되었다.  팀 창단 170여 일이란 신생팀과는 어울리지 않게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경기 전체의 흐름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특히나 불나비의 특급 공격수인 강보람을 특전사 출신의 깡미와 히밥의 수비 팀워크에 번번이 막히는 모습이었다.  

 

서로 기세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임하는 경기라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었다.  스트리밍파이터의 선제골이 터지고 이어 만회골로 주거니 받거니 하던 경기는 후반전으로 이어졌고 후반 다시 스트리밍파이터가 선제골을 터트리면 앞서나가게 된다. 후반 경기가 마칠 순간 강보람의 극장골로 다시 동점골이 되면서 승부는 승부차기로 이어지게 된다.

 

2대2 동점 극장골을 터트리고 환호하는 강보람 (출처:SBS)
승부차기 실축한 강보람 (출처:SBS)
승부차기 실축한 이승연 (출처:SBS)

 

이날 경기의 단맛과 쓴맛을 동시에 본 선수는 단연코 강보람일 것이다.  경기 내 투혼을 발휘하면서 기세에 밀리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물고 뛰었고 경기 마지막 극장골을 터트리면서 팀을 승부차기까지 끌고 간 수훈갑 선수이기도 하고 승부차기에서 결정적인 실축으로 팀의 패배로 이끈 주인공이기도 했던 강보람 그리고 그 강보람을 이를 악물고 뒷받침해 주던 이승연까지 승부차기 실축을 하면서 결승진출을 스트리밍파이터에게 빼앗기고 만 두 명의 주인공이었다.  

 

스트리밍파이터 결승 진출 확정 (출처:SBS)

 

창단 170여 일의 신생팀 답지 않게 탄탄한 팀워크를 보여준 스트리밍파이터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수비를 펼치는 깡미와 신입선수답지 않게 너무나도 침착한 모습과 강력한 슈팅을 자랑하는 히밥이 보여준 강력한 철의 수비와 뜸바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심으뜸의 스피드를 겸비한 강력한 슈팅 그리고 측면의 수비와 공격을 담당한 양예원 안정된 모습으로 골대를 든든히 지킨 일주어터 그리고 교체선수지만 자신의 몫을 단단히 해낸 진절미 누구 하나 빈 곳이 없는 탄탄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팀을 골때녀 최초 창단 최단기 결승 진출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는 위대한 일을 해낸 것이다.

 

이에 비해 팀을 재정비해 팀을 새롭게 구성했지만 강보람 이승연에 의존하는 불나비의 공격은 스트리밍파이터의 철의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면서 결국 결승진출이라는 꿈이 좌절된 것이다.  불나비가 앞으로 슈퍼리그에 잔류하면서 더욱더 강력한 팀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투톱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과 활약이 강력하게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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