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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화 골때리는 그녀들 - 월드클라쓰 승리를 이끈 수호신 캐시

by 꿀딴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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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화 골때리는그녀들 구척장신 vs 월드클라쓰의 경기 (출처:SBS)

 

17일 126화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에서는 B조 4강 진출하는 한 팀을 결정짓는 경기가 시작되었다.  승리하는 한 팀은 무조건 본선에 진출하고 패하는 팀은 5,6위전으로 내려가면서 운이 나쁠 경우 방출 전까지 가야 하는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경기였다.  

 

이날 경기에 참가하는 구척장신에 비해 월드클라쓰는 대대적으로 팀원을 교체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신입 영입선수들이 얼마나 자신의 몫을 다 하느냐에 따라 경기의 승패가 결정될 수 있는 경기였다.  초반 월드클라쓰의 신입 선수들이 잦은 실수가 이어지면서 팀 전체가 흔들리는듯했으나 구척장신의 결정적인 슛을 여라 차례 막아주는 수호신 캐시의 활약과 결정적인 순간 만회골을 터트리는 사오리의 활약으로 월드클라쓰는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었다.  전반전 팽팽했던 경기분위기는 후반전으로 계속해 이어지면서 구척장신의 선수들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듯했다.

 

특히 아직 완전히 부상회복이 되지 않은 허경희는 급속히 체력저하되는 모습을 보이며 제대로 경기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구척장신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2대 2로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던 경기가 후반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오리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구척장신은 더욱더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팀의 분위기 전환을 위해 하석주감독은 허경희를 공격수로 전면배치해 팀 분위기를 바꾸려 했다.

 

그러나 감독과 선수들의 바람이 통했던 것인지 허경희가 공격수로 전환된 지 얼마 되지 않는 시간에 허경희의 슛을 상대 수비수인 카라인이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동작으로 핸들링 반칙을 하면서 페널티킥을 얻게 되고 이를 골로 연결시키면서 다시 3대 3 동점으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간다.

 

경기가 1분을 채 남기지 않는 시점 월드클라쓰의 마지막 드로잉을 신입 애기가 골문 앞에서 논스톱 슛을 한 볼이 상대 골키퍼 진정선의 손을 스치면서 경기의 승패를 가르는 쐐기골이 되면서 경기가 마감되었다.

 

월드클라쓰의 수문장 캐시 (출처:SBS)

 

이날 경기 VIP를 뽑으라면 2골을 터트리면서 월드클라쓰의 주장의 역할을 제대로 보여준 사오리와 나티보다 든든히 구척장신의 수많은 공격을 막아낸 캐시에게 주는 것이 마땅한 일이라 생각한다.  특히나 수많은 결정적인 슛을 막아낸 캐시의 역할도 중요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하게 보인 것은 신입 선수들에게 제대로 된 오더를 수시로 하면서 수비를 이끌었다는 점이다.  아직은 서툰 애기와 카라인에게 그때그때 큰소리로 오더를 내리면서 신입들이 제대로 된 수비를 할 수 있도록 끌어주었다는 점에서 더욱더 캐시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왼쪽부터 카라인, 애기, 이야누 (출처:SBS)

 

이날 월드클라쓰의 신입 선수들의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주었다는 점 또한 큰 이득이 아닐까 하는 점이다.  특히나 애기는 수비수로서 신입선수로는 어울리지 않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면서 안정적인 패스를 보여주었다는 점, 카라인은 월드클라쓰의 슈터가 없는 점에서 앞으로 더욱더 큰 역할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되었다는 점, 그리고 교체선수로 대기 중이던 이 야누도 또한  상당히 스피드를 갖춘 것을 보여주었으며 저돌적으로 파고드는 모습과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선수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앞으로 팀의 수비수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신입선수들이 좀 더 성장하면 다음시즌에서는 리그 우승도 충분히 노려볼만한 전력을 갖춘 팀이 되지 않을 가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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