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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 강보람의 매운맛 데뷔전

by 꿀딴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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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화 골때리는 그녀들 불나비 vs 액셔니스타 경기 (출처:SBS)

 

27일 디펜딩 챔피언인 액셔니스타와 새롭게 팀명과 소속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면서 새롭게 단장한 불나비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의 관심은 새롭게 불나비에 영입된 강보람의 활약상이었으라 생각한다.  골때녀 시청자라면 누구나 이날 경기최대 관심 선수는 강보람이라는 사실에 별 다른 의견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불나비의 새로운 영입선수 댄서 이승연 (출처:SBS)

 

불나비 한초임의 큰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영입된 댄서 이승연이 이번 경기에 함께 하게 된 모습이었다.  이승연은 연예인팀에서 강보람과 이미 발을 맞춘 경험이 있어 큰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새롭게 팀을 재편한 불나비에 대한 기대와 새롭게 영입된 강보람의 활약이 어느 정도 일가하는 기대감으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강보람의 매운맛 데뷔전 (출처:SBS)

 

새롭게 재편된 불나비가 어느정도의 경기 실력을 보여줄 것인가 하는 기대와 다르게 불나비 강보람과 이승연의 공격은 액셔니스타의 박하나와 이혜정의 수비에 매번 막히며 찬스를 제대로 잡지 못하는 모습 이어지면서 경기 전체의 흐름이 액셔니스타로 넘어가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강보람의 개인 역량과 새롭게 영입된 댄서 이승연의 기량이 상당하는 점은 확실히 드러난 경기였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을 받쳐줄 선수가 전무했다는 점이 너무도 아쉬웠던 경기라고 생각한다.  

 

불나비의 변화를 대비한 액셔니스타의 수비가 더욱더 돋보였던 경기였다는 판단이다.  특히나 우월한 기량을 앞세운 강보람을 박하나가 전담마크하면서 온몸을 던져 막아내는 모습이었다.  이런 박하나의 활약으로 수비의 안정을 확보한 액셔니스타 정혜인의 활약으로 선취 득점과 연이은 득점과 문지인의 깜짝 득점 정혜인의 마지막 쐐기골로 액셔니스타가 3:1로 승리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이번 경기에서 불나비에 새롭게 영입된 강보람과 이승연의 풋살 실력이 남다르다는 것은 분명해 보였다.  그러나 지난 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평소 연예인 풋살팀에서 언니 동생하면서 웃으면서 하던 그런 풋살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한 좋은 기회의 경기 였을 것으로 생각한다.   골때녀 초반에는 예능의 모습이었던 골때녀는 현재 어디에도 예능이라는 점은 전혀 보이지 않는 그야말로 치열한 스포츠 현장이다.

 

골때녀 신고식 매운맛을 본 강보람 (출처:SBS)

 

불나비가 팀을 재편하고 첫 경기라 제대로 팀웍이 발휘되지 못한 점 또한 패배한 원인이라 생각한다.  이미 강보람의 등장이 예고된 이후 각 팀들은 철저한 맨투맨 전략이 세워져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어지는 경기가 이번 경기도 보다 더 맨투맨 마킹이 심해질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어떻게 이런 맨투맨 마킹을 돌파할 것인지에 대한 대비책 또한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실력파 선수들이 골때녀로 영입되어 오랜 시간의 적응기간을 거쳐 왔다는 점을 되새겨 봐야 할 것이다.

 

기대가 큰 만큼의 큰 활약으로 승리를 하지는 못했지만 강보람 개인의 기량은 충분히 보여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새롭게 재편한 불나비에게 승리를 안겨주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뛰었지만 기존 골때녀의 문턱은 상당히 높으며 강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으리라 생각한다.

 

골때녀 매운맛을 제대로 맛본 강보람의 다음 활약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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