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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 골때녀 팬들을 위한 한바탕 잔치가 열렸다

by 꿀딴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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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리그와 슈퍼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 중 올스타를 선발해 그동안 응원과 박수를 보내준 540여 명의 팬들을 새롭게 장만한 골때녀 전용구장에 초대해 올스타전 잔치를 펼쳤다.  그동안 경기에서는 제작진과 심판등 운영요원들만이 혼재한 그들만의 경기였던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런 이들이 골때녀 열렬한 팬 540여 명을 경기장에 직접 초대한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는 것에 대해 벅찬 감동과 기대감을 감추고 않았다.

 

경기장에 입장한 팬들을 직접 본 양팀의 선수들은 긴장과 부담감을 느꼈지만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 모습이었다.  오늘 경기에 참가하는 양 팀은 슈퍼리그 블루팀의 감독에는 오범석,  백지훈감독이며 선수에는 이현이, 정혜인, 경서, 서기, 이영진, 채리나, 김보경, 황의정, 허경희, 나티, 아유미로 구성되었고, 챌린저리그 레드팀의 감독에는 하석주, 조재진감독이며 선수에는 박선영, 윤태진, 김혜선, 홍수아, 김승혜, 김가영, 김희정, 차해리, 노윤주, 김소연, 조혜련으로 구성된 양팀들의 경기가 펼쳐졌다.

슈퍼리그 블루팀
챌린지리그 레드팀

그동안 그들만의 경기를 하면서 자신들에게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던 마음이었다.  그런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지금 그들의 눈에는 긴장감과 감사함이 뒤 썩인 뜨거운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몇몇 선수들은 자신들이 정말 축구선수가 된 것 같다는 말을 하며 미소를 짓기도 하는 모습이었다.  

 

그동안 골때녀에서 필수적으로 있어야만 했던 바로 그것 팬들의 응원과 함성이었다.  팬들의 박수와 응원에 기뻐하면서도 다소 긴장하는 모습과 조금 오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런 모습이야말로 제대로 된 축구경기의 진짜 모습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동안 경기에서 팬들이 마음적으로만 전한 박수와 응원이 경기장에서 직접적으로 선수들에게 전달되면서 선수들은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수가 있는 모습이었다.

 

박수와 환호로 선수들을 응원하는 팬들의 모습

 

전반전 박선영의 첫 중거리 첫 골을 터트리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바로 블루팀의 기회가 찾아온다. 경서가 단독 드리볼로 돌파해서 골문 앞에 센터링한 골을 질주하던 김보경이 놓치는 순간 같이 쇄도하던 이현이 골로 연결시키면서 바로 만회골을 터트리게 되면서 경기는 팽팽한 접전을 예고하는 모습이었다.  어느 프로리그에 비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센터링과 골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런 블루팀의 만회 분위기를 단 몇초 후 레드팀의 김승혜가 분위기를 완전히 무너트리는 골을 터트리며 주도권 잡는듯했다.

 

김승혜의 추가골이 터진 몇초 후 다시 블루팀의 김보경이 골을 터트리며 다시 동점을 만들면서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동점을 만든 블루팀의 추격에 다시금 달아나는 레드팀의 노윤주의 골이 터진다.

 

다시 노윤주의 추가골을 터지면서 달아나는 레드팀 그러나 이상하게도 지고 있는 블루팀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이유가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 미소는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이들의 마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들 이해 가실 거라 생각된다.

 

4대 2로 레드팀이 리드하면서 전반전을 마친다.  전반전에 참여한 팀원들은 대부분 교체되고 새로운 얼굴들이 후반전에 참여하며 후반전을 시작하는 모습이다.  블루팀의 허경희가 정혜인의 패스를 받은뒤 사각지대에서 때린 킥이 골로 연결되면서 4대 3으로 추격을 다시 시작하면서 추격의 불씨를 다시금 댕기는 모습을 보인다.  추격골이 터진 후 바로 얼마 후 정혜인의 동점골이 터지면 4대 4 동점이 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이날 방송은 마무리되는 모습이었다.

 

이어질 후반전 상황은 다음 방송에서 보여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올스타전을 팬들과 함께하는 모습에서 선수들에게 부족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생각이 된다.  바로 팬들의 직접적인 박수와 응원 환호였던 것이다.  현장 경기장에서 직접적으로 팬들의 함성과 응원 박수를 직접적으로 느낀 선수들의 모습은 기존의 경기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한 것으로 보이기도 하며 보는 시청자의 눈에도 경기가 한 단계 더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했다는 점이다.

 

앞으로 팬들이 직접적으로 강화도 고인돌 경기장에 참여하는 방안을 제작진들은 마련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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