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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 골때녀 방출팀의 데스매치

by 꿀딴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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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골때녀 방송에서는 전 시즌 방출된 FC아나콘다와 이번 시즌 방출팀인 FC발라드림 간의 물러설 수 없는 데스매치가 벌어졌다.

 

 

지난 시즌 방출되었던 FC아나콘다는 골때녀 전용구장에서의 경기는 처음이었다.  이런 아나콘다와는 달리 골때녀 전용경기장에서의 경기 경험이 있는 FC발라드림은 이번 시즌의 방송에 출현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자신들의 입장에서 이번 SBS컵 경기는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절호의 기회이며 놓칠 수 없는 경기였다.

 

경기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는 아나콘다와 이번경기를 이기고 지속적으로 경기에 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잡고자 하는 발라드림 간의 치열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었다.  모두가 예상하는 대로 FC발라드림의 경서기 트리오의 활약이 어느 정도 예상된 경기였으며, 이런 FC발라드림의 공격을 일대일 방어에 돌파하려는 FC아나콘다의 양보할 수 없는 경기가 이어지고 있었다.

 

 

경서의 우측돌파에 이은 패스를 받은 서기가 첫 골을 선보이며 FC발라드림이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FC발라드림의 서문탁선수의 핸들링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주면서 동점상황이 되고 만다.

 

 

이날 경기에서 유독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한 선수가 있었다.  그녀는 바로 FC발라드림의 골키퍼 리사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외로 FC아나콘다의 공격이 거세게 이어지고 있었다.  매번 이 공격에 대한 선방을 보인 것은 바로 골키퍼 리사였다.  발라드림의 경서기가 공격에 의한 득점을 얻어 냈지만 골키퍼 리사의 활약이 없었다면 아마도 FC아나콘다에게 역전당하지 않았을 가하는 혼자만의 생각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FC아나콘다에 새롭게 합류한 신입 2명의 실제 실력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이날 경기 전 이들을 소개한 전 방송에서 이나연은 어린 시절 육상경험과 대학시절 여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한 경험이 있다는 것을 알렸으며, 배혜지의 경우는 대학시절 풋살동호회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고 소개된 바 있었다.

 

어제 본 경기에서 보여준 이들을 실력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아직은 모르겠다? 정도입니다.  이들의 경력에 비해 축구실력은 글새? 그러나 아나콘다에 확실하게 젊은 피가 수혈된 것은 분명해 보였다는 사실이다.  특히나 배혜지의 경우는 전체 경기 시간 동안 그의 열정을 제대로 보여주었다고 생각된다.  이에 비해 이나연의 경우는 훈련도중 허벅지 부상을 입어 제대로 된 경기를 할 수 없어서 아쉬움을 남겼으나, 후반 교체로 투입되면서 상대와의 양보 없는 몸싸움을 하는 모습에서 확실하게 FC아나콘다에게 필요한 젊은 피가 제대로 수혈된 것이 아닌가 한다.

 

이번 경기에서의 큰 소득을 얻은 것은 바로 아나콘다라고 본다.  물론 신입 2명을 제대로 영입한 것에 대한 시너지 효과로 보이는 것이긴 하지만 선수로 영입할 수 있는 인재풀이 너무도 작은 아나운서들 중에서 가능성이 충분한 2명을 제대로 영입했다는 것이 큰 소득이 아닌가 한다.  

 

FC아나콘다 배혜지, 이나연선수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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