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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 기고만장 막내에게 따끔한 꿀밤 한대!!

by 꿀딴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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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방송에서는 SBS컵 대회 개막을 알리면서 각 팀의 감독 배정에 대한 내용도 알려졌다.

 

골때녀에 새롭게 합류한 최성용감독은 FC발라드림을 맡게 되었다.

 

이날 개막전의 경기는 골때녀 슈퍼리그의 최고참 FC구척장신과 이번 시즌 새롭게 팀을 창단해 골때녀의 새로운 돌풍의 주인공인 FC스밍파의 대결이었다.  토너먼트 특성상 이 경기에 지는 팀은 SBS컵에 완전히 탈락하는 FA컵 특성의 단두대 경기였다.  개막전 출정식에서 신생팀인 스밍파는 골때녀 최고참팀은 구척장신에게 단 한마디도 지지 않는 어쩌면 당돌한 모습까지 보이면서 경기에 이기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출정식을 끝내고 경기가 시작되면서 자신만만하던 스밍파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이 다소 당황한듯한 모습을 보이기까지 하면서 골때녀 슈퍼리그 터줏대감의 실력에 놀라는 모습이었다. 

 

 

이을용감독이 구상한 모든 전략은 슈퍼리그 터줏대감인 구척장신에게는 통하지 않는 듯했다.  경기동안 스밍파는 이렇다 할 공격 한번 제대로 못하고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다소 큰 점수차이로 패하면서 SBS컵에서 스밍파는 탈락했다.

 

 

이 모든 경기 모습보다 더욱더 글쓴이를 집중하게 한 것은 하석주감독의 용병술이었다고 생각한다.  차서린이란 선수는 그동안 경기에서 벤치 또는 교체선수 역할을 맡은 소위 말하는 후보선수였다.  이런 차서린이 누구보다도 더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 그리고 그의 축구에 대한 열정을 파악한 하석주감독이 차서린을 풀 경기에 투입시켰다는 점이다.  이날 경기에서 상대 골키퍼의 시야를 가리면서 득점을 유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을 믿고 경기에 투입시켜 준 하석주감독에게 보답이라도 하는 모습을 보인 점이다.

 

팀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파악하고 그 선수가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는 아버지의 너그러운 정을 품고 있는 듯한 하석주감독의 용병설에 박수를 보낸다.  

 

6강 진출이 확정되자 그 자리에서 무릎 꿇고 조용히 앉아 생각에 잠겨있던 차서린은 잠시 후 바로 하석주감독에게 달려가 안아주며 그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었다.  이번의 기회가 앞으로 구척장신의 차서린이라는 선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정말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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