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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 그녀들 - 월드클라쓰의 패배의 원인은 오범석 감독이다

by 꿀딴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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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구척장신과 월드클라쓰의 6강 경기가 시작되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월드클라쓰에게 게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구척장신의 모습이 집중 조명되었고,  각 팀들의 전략들이 소개되는 모습이었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숙적인 월드클라쓰를 이기지 못한 징크스를 깨고 싶어 하는 구척장신과 이런 도전장을 던진 구척장신을 이번 경기에서는 승리로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하고 경기가 시작되었다.

 

 

경기가 시작되면서 양 팀의 각오처럼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경기가 이어지고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유독 눈길을 끈 선수는 허경희였다는 생각이다.  골때녀 경기를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는 허경희의 몸놀림이 예사롭지 않았던 경기였다.  경기의 승기를 제대로 잡은 것은 허경희도 이현이도 아닌 송해나였다는 사실이다.  가끔씩 뜬금없이 골대 앞에서 골을 터드리는 그 순발력이 이번경기에서도 보여주었다는 사실이다.

 

결론적으로 3년 동안 단 한 번의 승리도 못한 월드클라쓰의 징크스를 이번 경기를 통해 극복해 보려던 구척장신의 바람이 최종 2:1이라는 결과로 승리를 구척장신이 챙기며 4강 진출을 확정 진 경기였다.

 

6일 경기에서 한 가지 꼭 짚어야 할 점을 글쓴이는 지적하고자 한다.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월드클라쓰의 전략이 소개되는 장면이며, 이 장면에서 사오리를 허경희 전담마크맨으로 지정하는 오범석감독의 모습이다.  이 전략이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생각이다.  

 

사오리와 나티의 스피드를 이용해 공세를 벌이는 것이 월드클래스의 주된 전략이기도 했다.  이런 전략의 한쪽 날개를 꺾어버리는 황당한 전략을 감독이 지시한 것이다.  이 말은 사오리가 허경희를 전담하게 되면서 방어도 공격도 어느 한 가지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해 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전략이라는 사실이 경기를 통해 증명된 사실이다.  경기에서 사오리에게 패스되는 볼을 매번 허경희가 매번 커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다시 말해 월드클라쓰의 공격 루트는 사오리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은 누구도 아는 사실이라는 점을 오범석 감독만 모르는 것이었다는 것이다. 또한  공격을 하는 허경희의 마크를 지명했지만 실제로는 마크가 전혀 되지 않는 상황이 만들어진 사실도 오범석감독의 잘못된 전략 탓이기도 하다.

 

 

이런 사오리의 포지션이 공격도 방어도 아닌 어중간한 모습을 스스로 만들어버린 오범석감독의 잘못이 이날 패배의 핵심 요인이라는 생각이다.  이날 오범석감독이 한 것이라고는 라인 밖에서 선수들을 향해 소리를 지르면 집중을 외친 것 외엔 감독으로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항상 리그 2위라는 실력이 증명된 팀을 제대로 이끌기 위해서는 오범석감독 스스로 공부와 연구를 열심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그런 각오가 없으면 골때녀 감독을 하지 않는 게 스스로를 위해서도 현명한 처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바로 전 구척장신의 감독으로서 별 다른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되새겨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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