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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시사1808

‘기생충’주연 배우의 극단 선택, 수사기관과 언론의 불법 유착을 근절해야 합니다. 배우 이선균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48세를 일기로 스스로 유명을 달리하였습니다. 2019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영화 ‘기생충’ 주연배우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던 고인의 극단적 선택에, 수사 과정상의 잘못은 없었는지, 언론 보도는 윤리적이었는지 등에 대한 국민적 공분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문화예술인연대회의가 이번 사건이 수사기관의 피의사실 공표 및 자극적인 보도를 통한 수사기관과 언론에 의한 ‘인격살인’이라는 주장을 하며, ‘고인에 대한 수사 정보가 최초 유출될 때부터 사망까지 2개월 동안 보안에 한 치 문제가 없었는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이달 15일 우리 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피의사실 공표를 유출까지 확대.. 2024. 1. 21.
방심위 제보자 색출에 혈안이 된 수사기관, ‘청부 민원’ 배후가 정권이라는 자백입니까? ‘대통령 검사 선배’를 방통위원장에 임명해 방송장악에 골몰하던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이 이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까지 정권의 ‘하청 심의 기구’로 전락시켰습니다. 지난 15일 경찰이 방심위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류희림 위원장의 ‘청부 민원’ 의혹이 터져 나오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이유로 제보자 색출에 나선 것입니다. 불났다고 신고했더니 끄라는 불은 안 끄고 신고한 사람부터 잡아내겠다는 ‘적반하장’입니다. 지난해 11월 방심위는 뉴스타파의 ‘신학림-김만배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4개 언론사의 보도에 대해 1억 4천만 원이라는 유례없는 과징금 제재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해당 민원들이 사실상 류 위원장의 ‘셀프 민원’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류희림 위원장의 아들, 동생 부부, 조카.. 2024. 1. 20.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즉각 공포하라 지난 2022년 10월 29일 꽃다운 생명을 앗아간 이태원참사가 발생한 지 448일 만인 오늘 국회는 이태원참사의 진상규명과 피해자 권리보장, 재발방지를 위한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정부에 이송할 예정이다. 진상규명과 안전사회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결자해지 하는 자세로 특별법을 즉각 공포할 것을 촉구한다. 국민의 힘은 어제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집권여당의 책무를 망각한 어처구니없는 결정에 통탄을 금할 수 없다. “아이들의 마지막 순간만이라도 알고 싶다”는 유가족과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끝내 외면하여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한 국민의 힘을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1월 9.. 2024. 1. 20.
이재명대표 암살미수사건의 미스터리 이재명대표가 당무에 복귀한 어제까지 대한민국의 언론들은 눈과 입을 닫고 침묵하며 제1야당의 암살미수사건을 모른 체하기 바쁜 모습들이다. 이것도 모자라 암살미수사건으로 중대한 수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이재명대표와 관련 보도는 일절 없는 반면 이재명대표의 국회의원 지역에 출마가 예상되는 국민의 힘의 관련인사에 관한 보도를 쏟아내면서 이재명대표와 대결을 부추기고 있는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언론에 절망감을 느끼게 된다. 이번 암살미수사건에는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경찰의 이상한 발표에서 배제된 것부터 보자면 첫째, 사건의 개요에 대해 정확히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무총리산하 대테러팀에서 이재명대표 암살시도가 있자마자 바로 실제와는 전혀 다른 내용의 산하기관에 전파하고 언론에 배포했다는 사실이다. .. 2024. 1. 19.
윤석열 대통령은 방심위 ‘청부민원’을 용인하는 것인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김유진·옥시찬 방송통신심의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을 재가했습니다. 방심위가 지난해 방송사에 역대 최고액의 과징금을 물린 이른바 ‘가짜뉴스 대응’ 사태가 류희림 위원장의 가족과 지인을 동원한 유례없는 ‘청부민원’으로 시작됐다는 공익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진상규명을 요구하던 야권 추천 방심위원들을 윤 대통령이 모조리 해촉 한 것입니다. 숙청이 따로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반기를 드는 사람이라면 그게 어떤 사람이건 가리지 않고 잘라내고 있는 것입니다. ‘청부민원’ 관련 안건이 방심위에 상정될 때마다 류희림 위원장과 여권 방심위원들은 회의를 파행시키며 진상규명을 회피했고, 오히려 야권추천 위원들을 해촉 건의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대통령이시라면 사실관계를 조사.. 2024. 1. 18.
이재명 대표의 생명을 구한 영웅들을 불러다 조사하겠다는 권익위 국민권익위원회가 16일 이재명 대표 테러 사건 당시의 소방헬기 이송과 관련해 ‘특혜’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도 사건 당일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라고 공개적으로 지시하였고, 소방당국에서도 매뉴얼 상 문제가 없었다고 명확히 밝힌 사안에 대해 권익위가 나서서 조사하겠다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재명 대표 응급구조과정을 지켜본 목격자들은 하나같이 부산소방본부, 부산대외상센터, 서울대외상센터의 신속한 응급구조의료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사건 당시 부산소방본부, 부산대 외상센터, 서울대 외상센터는 생명을 구한 ‘신’이라 칭찬받을 만큼 유기적으로 협업했고 그 덕에 이재명 대표는 위중한 부상과 고난도 수술을 겪고도 사건 15일 만에 당무에.. 2024. 1. 17.
‘일본 수역 독도 보도’ KBS 박민 사장은 책임지고 물러나라 KBS가 지난 14일 보도에서 독도를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포함된 이미지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영방송 KBS가 자사 대표 프로그램인 ‘뉴스 9’에서 울릉도와 독도 사이를 EEZ 경계로 주장하는 일본의 일방적 주장이 반영된 이미지를 그대로 보도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게다가 논란이 벌어지자 KBS는 유튜브 편집 영상 등에서는 문제의 이미지를 슬그머니 삭제한 뒤 어떠한 해명이나 사과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박민 사장 취임 이후 KBS는 고 이선균 통화녹취록 보도에 이어 독도를 우리 영토에서 배제하는 이번 사태까지 심각한 문제를 잇달아 노출하고 있습니다. 책임을 피할 수 없는 박민 사장은 대국민 사과와 함께 자리에서 물러나기 바랍니다. 또한 KBS 이사회는 이번 ‘일본 수역.. 2024. 1. 16.
KBS는 일본의 공영방송인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표기’ 지도 사용 보도 방심위 심의 신청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오늘(16일), 지난 14일 KBS 뉴스 9 보도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신청한다고 밝혔다. KBS는 방송에서 “북한이 올해 처음으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독도가 일본 주장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에 포함된 그래픽 지도를 10초가량 송출했다. 해당 지도에는 독도와 울릉도 사이를 배타적 경제수역을 경계로 주장하는 일본의 입장이 그대로 담겼다. 배타적 경제수역이란 연안으로부터 200해리 수역 안에 들어가는 바다를 의미한다. 연안국은 수역 안의 어업 및 광물 자원 등 모든 경제적 권리를 배타적으로 가진 것을 의미한다. KBS는 ‘일본 주장 배타적 경제수역(EEZ)’라고 표기는 했지만, 사실상 일본이 90년대 후반부터 주장한 독도 영유권주장을 ..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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