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동남아 순방길을 떠나며 마중 나온 김대기, 이진복, 이상민, 조현동, 정진석, 주호영 등이 나왔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은 마중 나온 이상민의 왼쪽 어깨를 두 번 두드리며 마치 격려라도 하는듯한 행동을 보였다.
윤석열은 출국 직전 페이스북에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우리의 국익과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들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러 고민이 많았지만, 우리의 국익과 미래가 걸려있는 중요한 외교 일정이라 참석하게 됐다. 그만큼 어깨가 무겁다"라며 글을 남겼다.
윤석열은 10.29 참사에 대해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할 총리, 가장 막중한 책임을 져야 할 당사자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이임재 용산 결찰서장, 오세훈 서울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직접적인 책임자들은 누구 하나 자신사퇴를 말하거나 윤석열에게 사퇴의사를 밝힌 이 단 한 명이 없다는 것이 국민들에게 더욱더 큰 상처를 남기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현상을 보이는 것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이 윤석열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 판단된다.
이러한 윤석열이 10.29 이태원 참사의 참사 희생자와 유족 그리고 이 참사로 인해 큰 슬픔에 빠져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위로는 못할 망정 이 참사에 대해 누구보다 큰 책임이 있는 고등학교 서울대 후배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감싸며 출국길에 어깨를 2번 툭툭 치면서 마치 걱정하지 말라는 의사를 전달이라도 하는듯한 모습은 10.29 참사 희생자와 유족 그리고 국민들은 그의 안중에 없는 것이 분명해 보이는 행동을 했습니다. 참사의 희생자 그리고 유족, 이 참사로 인해 전체 트라우마에 빠져있는 국민들보다 자신의 후배 자신의 측근이 먼저인 자 이런 자가 우리의 대통령이란 사실이 처참하기만 합니다.
오늘 추가 사망자 1명이 늘어 총 157명의 참사 희생자가 발생했는데 국익을 내세우며 면피용 해외순방을 나가면서 참사의 책임자인 이상민을 위로하는듯한 행동은 절대적으로 용서할 수 없는 것입니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왜 해외순방을 가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동남아 일정들을 살펴보면 각 지역에 회담이라고 발표했지만 결국 급하게 만들어진 일정이 분명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며, 외교일정이라는 구색을 맞추기 위해 해당 지역에 사는 동포들과의 만찬이 주요한 일정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급조한 외교일정이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 민주당은 10.29 참사 희생자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원인과 책임을 묻기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에 대해 분명한 원인 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주위에도 많이들 홍보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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