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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시사

태극기 부대와 일부 지지자들의 옥중 편지들을 모아 책을 낸 박근혜가 박근혜 하고 있다.

by 꿀딴 2021.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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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_수감_특별사면

 

박근혜가 특별 사면을 받자마자 숨긴 이빨을 드러내고 있다

 

박근혜가 수감 생활중에 태극기 부대와 일부 지지자들과 주고받은 서신과 답장을 바탕으로 한 책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을 30일 발간했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감옥에서 전혀 반성하지 않을 것을 확실히 나타내고 있다.

이런 박근혜를 특별 사면하는 것이 과연 옳바른 일인가 하는 회의가 들게 만든다.

 

이 책에서 박근혜는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사심을 가지고 누구를 위해 이권을 챙겨주는 그런 추한 일은 한 적이 없다"라는 황당한 말을 했다.  더욱더 화가 나게 하는 것은 이 책 출판을 주도한 곳이 바로 가로세로연구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곳이다.

 

이 책에서 박근혜는 더욱더 황당한 주장을 하는 것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슬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고 엉킨 실타래도 한 올 한 올 풀릴 것으로 믿는다.  시간이 지나면 가짜와 선동은 그 스스로 무너지고 파괴된다는 믿음으로 참고 견디고 있다"는 말을 했다.

정말 이런 철면피가 있나 하는 생각이다.

 

더욱더 용서할 수 없는 것은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 "그날 몸이 좋지 않아서 관저에서 관련 보고를 받았다.  세월호가 침몰했던 당시 상황과 관련해 저에 대한 해괴한 루머와 악의적인 모함들이 있었지만 진실의 힘을 믿었기에 침묵하고 있었다.  감추려고 한 것도 없고 감출 이유도 없었다.  앞으로 많은 시간이 흐르면 어떤 것이 진실인지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는 말을 했다.

 

이런 박근혜를 사면해야만 했나

 

누구를 위해 이권을 챙겨주는 그런 추한 일은 한 적이 없다는 황당한 주장을 뻔뻔하게 하고 있다.  그럼 최순실은 도대체 왜 감옥에 있는지 박근혜에게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감옥에 있으면서 단기 기억상실이라도 걸린 것이 아니면 어떻게 이렇게 뻔뻔할 수가 있는가 말이다.  도대체 양심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다.  이런 모습을 보면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 또한 완전한 거짓말로 보인다.

 

촛불시민들의 힘으로 자신을 감옥으로 보낸 것은 생각지도 않고 감옥에 있는 동안 태극기 부대들이 보낸 응원 편지들만 기억하는 정말 한심한 인간이지 않는가?  전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이런 박근혜를 과연 특별 사면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만든다.

 

정말 용서할 수 없는 것은 온 국민이 애를 태우면서 가슴을 치고 울부짖었던 세월호 침몰 사건을 그저 자신이 몸이 안 좋아서 관저에서 보고 받을 일로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혀 잘못이 없다는 것이다.  이걸 과연 용서할 수 있는 일인가?

이런 인간을 사면을 왜 한 것인가?  이런 쓰레기 같은 책을 발간하도록 하기 위해 사면한 것인가?

 

역사의 단죄라는 엉뚱한 이야기하지 말고 박근혜를 처벌해야만 한다

 

전두환의 전행과 뭐가 다른가?  전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죽는 그 순간까지 인정하지 않고 떠나면서 모든 것을 누리고 온갖 혜택을 다 누리고 세상을 떠났다. 

 

이런 전두환과 박근혜가 뭐가 다른가 말이다.  정치라는 것을 하는 인간들이 흔히 하는 말이 역사가 단죄할 거라고 한다.

역사가 어떻게 단죄한다는 말인가.  역사책에 한 줄로 국정농단을 했던 대통령이란 글 한 줄이 단죄라는 것인가.

그런 정치 놀음은 이제 그만하자.

당신들의 정치 단어로 포장하지 말고 제대로 된 처벌을 하자 그것이야 말로 합당한 벌을 내리는 것이 될 것이다.  그저 용서만이 최선이 아니라는 것이 전두환을 통해 배웠으면 하는 것이다.

 

박근혜를 절대 용서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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