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끼기 전문 언론 그리고 선택적으로 편향된 포탈 알고리즘

 

골든 크로스 여론조사가 발표되는 현시점에 언론의 대응

 

현재 여론조사를 통해 발표되는 지지율 조사에서 윤석열 후보가 대부분의 우세를 차지하던 조사가 최근 들어 이재명 후보가 역전하는 골든크로스가 발생되는 현상이 벌이지고 있는 현재 우리 언론들의 대응 모습들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언론들이 윤석열 후보가 우세인 여론조사가 발표되면 서로 먼저 앞다투면서 기사 내기에 혈안인 모습들을 보였다.  그러나 현재 이재명 후보의 골든크로스 현상을 보도하는 언론들은 찾아보길 힘들 정도로 편향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이 과연 공정한 언론들이라 말할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한 부분이다.  더욱이 이들이 더 용서할 수 없는 것은 윤석열 후보가 우세일 때는 베끼기를 서슴없이 행하면서 기사 내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에 이재명 후보의 골든 크로스가 발생한 현시점에서는 그 흔한 베끼기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분명한 편향된 모습 아닌가?  이런 편향된 모습이 언론인지 여러분들에게 질문을 던져 본다.

 

이런 언론보다 더한 편향된 포탈 알고리즘

 

위와 같이 언론들이 노골적으로 편향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상당히 문제이긴 하지만 글쓴이가 더욱더 문제를 제기하고 싶은 것은 포탈의 모습이다.  그들이 향상 말하는 포탈의 알고리즘은 사람이 임의적으로 조종할 수 없다고 하는 변명이다.

그런데 어떻게 윤석열 후보의 우세한 여론조사는 포탈 메인에 올리면서 현재의 이재명의 골든크로스 여론조사는 포탈에 실리지 않는지 정말 포탈의 알고리즘에 묻고 싶다.

 

어떻게 그렇게 포탈의 알고리즘은 윤석열에게는 호의적이고 이재명에게는 배타적인가?

이것이 어떻게 기계가 스스로 판단해서 메인에 기사를 실어준다고 장담할 수 있는가?

글쓴이의 생각은 포탈 운영자의 뜻이 반영되지 않고서는 일어날 수 없는 현상이라고 단정 지어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기계가 윤석열은 좋아하고 이재명은 싫어하는 것인가?  이런 현상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어떤 설명을 누군가 할 수가 있을가 하는 의문이 드는 게 사실이다.

 

공정하지 못한 언론도 문제이긴 하지만 더욱더 문제인 것은 여론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포탈이 이런 편향된 운영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이는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