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더불어민주당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며 아래와 같이 논평했다.
장애인의 날을 환영하며,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가 장애인들의 든든한 힘이 되겠습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장애인 단체의 생존권 보장 시위를 불법으로 간주하며 강하게 비판하였습니다. 거대 정당의 대표가 나서서 현실을 왜곡하고 혐오와 갈등을 조장하는 행태에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회적 소수자의 기본권을 외면하고 차별과 배제로 일관하는 ‘국민의 힘’이야말로 장애인 투쟁의 가장 큰 원인제공자이기 때문입니다.
장애인들이 평소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고통은 시민들이 그들의 시위 때문에 출근길에 잠시 겪는 불편과는 비교할 수도 없습니다. 장애인들은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러 식당에 가는 것이 아니라, 먹을 수 있는 식당에서 먹어야 합니다. 또한 외출 시 장애인 화장실을 찾기 어려워 외출 전 물, 국물 등 액체류를 입에 대지 못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설비는 비장애인에게 맞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사회참여 확대와 장애인의 권익,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범국가적 시스템 개선을 위해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해 왔습니다. 또한 ‘국가장애인위원회’ 설치를 추진하면서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국장애인위원회는 오늘 4월 20일 한국 ‘장애인의 날'을 환영합니다. 우리 위원회는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배제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또한 장애인 인권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당과 논의하겠습니다. 차별과 혐오가 아닌 연대와 협력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이 전장 협과 마찰을 일으키고 있는 시점에서의 장애인의 날을 환영하며, 논평을 한 것은 잘한 것으로 이해되지만, 현재까지 이렇다 할 장애인에 대한 정책을 제시하지 않은 민주당이 장애인의 날에만 이런 논평을 하는 것이 안 한 것만 못하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728x90
반응형
'정치.사회.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호영 후보의 아들 연구원 활동 경력 기록이 없다 (0) | 2022.04.24 |
---|---|
전국 여성 위원회, 블루 스타트 포럼 발족식 개최 (0) | 2022.04.22 |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경선 일정 확정 (0) | 2022.04.21 |
더불어 민주당 청년 정치인 첫 출마 지원단 출범 (0) | 2022.04.20 |
민주 연구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 보상과 매출 증대를 위한 정책 방향 (0) | 2022.04.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