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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시사

윤석열의 거짓말이 불러올 외교 참사

by 꿀딴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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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온갖 구설수로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그중 최고의 난제는 바로 바이든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윤석열이란 자가 자신의 잘못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국민들에게 제대로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판단된다.  검찰에서 검사로서 그동안 자신이 수사 또는 지휘했던 대부분의 수사에 대해 절대로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검사의 모습을 대통령이 되어서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바이든 사건을 윤석열 본인 부인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로 인해 김은혜는 바이든 날리면이라는 희대의 명언을 만들기까지 한다.  한발 더 나가 대통령실이 나서서 윤석열의 거짓말을 옹호하고 나서고 윤석열정부의 종노릇을 자처하는 언론들이 합세해 윤석열의 거짓말을 옹호함으로써 일이 더 꼬이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한다.

 

윤석열의 거짓말을 덮기 위해 언론을 동원해 국민들에게 홍보하는 대통령실의 모습을 보는 미국의 입장은 과연 어떤 마음이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당사자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심정은 어떤 마음이 이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한국이 미국의 우방이긴 하지만 이런 한국의 대통령의 발언을 들은 미 대통령은 차후 한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전개할지 대부분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단순한 개인의 거짓말이면 그만이다.  그러나 이것은 외교참사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미국이 한국에 대한 외교의 방향을 어떻게 설정할지가 뻔히 예상되기 때문이다.  윤석열의 거짓말을 나서서 옹호하고 대변하고 있는 대통령실 그리고 언론들이 차후 윤석열이 또 다른 거짓말을 해도 될 거란 착각을 심어주고 있다는 사실이며, 이런 인식을 가진 윤석열이 또 어떤 외교참사를 불러올지 미리 예상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모든 사람은 실수를 하고 산다.  이런 사실은 대통령이란 자도 마찬가지이다.  대통령의 하나하나의 행보가 대단히 엄중하고 신중해야만 한다.  이런 기준을 스스로 낮추고 자신의 실수 자체는 문제 삼지 않는 것은 큰 문제일 수밖에 없다.  실수는 누구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실수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보여주는지가 상당히 중요한 것이다.  

 

자신의 실수를 대하는 태도, 그 실수에 대한 자신의 책임에 대한 태도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소통하며 스스로 개선하며 나아지려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윤석열에게서는 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큰 문제인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윤석열의 대통령직 수행이 더욱 불안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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