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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운동가 이희호여사 탄생100주년 기념식·사진전 개최

by 꿀딴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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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권운동가 이희호 여사 탄생 100 주년 기념식 사진전 개최 

9월 19일 (월 )  오전 10시 10분 국회의원회관 제1 로비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 정춘숙)는  9월 19일 (월) 오전 10시 10분 국회의원 회관 제1 로비에서 이희호 여사 탄생 주년 기념식 및 사진전 <시대를 이끈 여성 인권 운동가 이희호 여사> 개최한다. 

 

 김대중. 이희호 기념사업회. 김홍걸 국회의원이 공동주최로 함께 하는 이번 기념식에는 이 재명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신낙균 이희호추모사업위원회 위원장,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과 사진전은 이희호 여사의 삶을 관통하는 여성운동 업적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희호 여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평생을 바친 민주화 운동가일 뿐만 아니라 1950년대부터 대한민국의 여성운동을 이끈 세대 페미니스트이기도 하다. 

 

기념식에서는 남녀차별 철폐와 여성인권 신장을 위해 평생을 바쳤던 이희호 여사의 주요 활동과 그 의미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참석자들과 성평등 사회 받들어 실천할 것을 다짐하게 된다.

 

1952 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희호 여사는 대학 졸업 후인 1952년 여성문제연구원 설립에 참여하고 미국 유학을 다녀온 이듬해 1959년 대한 YWCA연합회 총무로 근무하면서 본격적으로 여성운동에 뛰어들었다.   '혼인신고를 합시다' 캠페인, '축첩자는 국회에 보내지 맙시다' 가두시위 등 당시 벌였다. 

 

 이희호 여사는 1964 ( ) 년부터는 여성문제 연구회 구 여성문제연구원 회장을 맡아 여성노동자들의 근로환경 조사 개선 여성의 권리에 관한 법률 강좌 '요정 정치' 반대 운동,  여성 정치의식 조사 등에 매진하면서 사회 인식 변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이희호 여사는 법률 제. 개정 운동에 힘썼다.   대표적으로 가족법 개정을 위해 수십 년간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1989년 이혼 배우자 재산 분할,  남녀차별 없는 유산 상속 등의 제도 변화가 이루어졌다.

 

김대중 정부 당시인 1999년에는 남녀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 제정되기도 했다.   또한 김대중 정부에서 여성부가 신설되는 등 큰 변화가 생겨났다.

 

특히 이희호 여사가 영부인으로서 여성능력개발과 여성운동의 지원을 이끌었다는 사실은 의미가 크다.  1999년 한국여성기금추진위원회 명예위원장을 맡았고 한국 여성재단 설립을 주도했다.   여성단체 전문성 제고 처우개선 등 여성운동이 지속 가능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정춘숙 위원장은 이번 기념식에 대해 “이희호 여사님의 뜻을 국회가 이어받아 성평등 사회 실현이라는 목표를 새롭게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불평등,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로 일컬어지는 우리 사회 최대의 위협요인의 핵심에 여성들은 당사자이며 피해자이며,  해결의 주체로 있다" 면서 "여성의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성평등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모두가 함께 이루어야 할 시대적 과제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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