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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시사

킹 메이커가 보이지 않는 더불어 민주당의 선택

by 꿀딴 2021.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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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선거가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이재명 후보를 돕는 책사들이 보이지 않는다

 

내년 3월 치러질 선거가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에는 여론을 주도하는 책사들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걸일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그 이유는 대부분이 모두 알고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한다.

그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민주당 세대교체의 실패이다.  이것은 민주당의 주류로 여겨지는 세력이 바로 386 민주화 세력이다 이들이 한동안 민주당의 주류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지만 이제 그들은 중년 정치를 지나 이제는 노후화된 정치세력으로 점점 쇠퇴하고 이제는 그들의 모습에서 수구화 된 주류의 모습이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개혁적인 이재명 후보의 정치행보에 전혀 함께 동참을 못하고 있는 것과 동시에 경계를 할 뿐 적극적인 도움을 주지 않고 있는 것이 민주당의 현실인 듯하다.

 

 

(고)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유시민 등 열심히 모든 것을 걸고 뛰어다닌 책사들이 있었다

 

이제 이 이름만 들어도 가슴 아프면서도 가름 시린 그 이름 노무현 대통령 

대통령 선거 당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선대위에는 모두들 기억하는 유명한 선대위 관계자들이 많이들 있었다.  모두들 언급하지 않을 것이지만 그중 모든 여론을 주도했던 한 인물이 있었다.  바로 유시민이다 그는 선거 캠페인 동안 모든 TV토론이나 라디오 또는 모든 매체들을 종횡무진 뛰어다니면서 여론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그로 인해 언론이 그 내용을 보도하지 않을 수 없게끔 주도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해찬의 주도 아래 움직인 모든 선대위 관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결국 선거에 승리하고 (고) 노무현은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현재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에 이런 스피커가 보이는가? 

 

 

 

그러나 지금 여러분이 기억하는 책사로 누가 보이십니까?

 

지금 각종 매체에서 그나마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사람은 개인적으로 현근택 변호사만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에 반해 국민의 힘 스피커들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방송 라디오 각종 매체를 뛰어다니면서 선거활동을 하는지 모두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왜 이럴까?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주류들의 입장에서 보면 비주류 즉 전혀 신경도 쓰지 않던 인물이 갑자기 대통령 선거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지금 이 모든 것을 부정하고 싶은 마음과 현재도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어느 한 후보의 행보만 봐도 민주당의 현재의 모습이 그대로 보이기 때문이다.  어느 사회든 기득권 비기득권 주류 비주류가 분명 존재한다.  그러나 유독 한국사회만큼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는 사회는 잘 없다.

왜 이럴까?  어린 시절부터 무조건 누군가를 이겨서 1등 만을 해야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강제적으로 세뇌받아오면서 성장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자기가 속한 부류만 항상 제일 좋은 것이 되고 거기에 반하는 것은 모든 것을 나쁜 것이며 무조건 배척해버리고 무시한다.

이런 현상이 지금 민주당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세대교체가 되지 않은 것 또한 현재의 현상을 볼러 오는데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희망이 생긴 것은 유시민의 등장이지만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 큰 걸림돌이다.

 

 

단순히 세대교체만의 문제가 아니다

 

위에 언급한 세대교체의 문제도 큰 이유이긴 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민주당 속에서의 주류들 인식이 가장 큰 문제 인 듯하다.  이들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민주화 운동을 주도했던 인물들이다 개혁적이고 혁신적이었던 이들이었다.  그들이 젊은 시절 민주화 운동 당시에는 사회에서 완전한 비주류의 한 집단으로 기존 기득권의 주류들에 대항해 민주화를 주도했던 인물이었으며 이들이 좀 더 성장해 정치권으로 들어왔을 때도 그들 스스로가 주류가 되었다고 생각도 하지 않았고 그 당시 사회를 이끌어가고 있던 주류들의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로 이어진 기득권 보수 세력들의 세상에서 비주류로 꿋꿋하게 버터온 이들이다 하지만 (고) 김대중 대통령 (고) 노무현 대통령을 거치면서 이들도 이 사회의 주류로 등장하면서 점점 세력을 굳혀 같고 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으로 완전한 주류의 모습을 갖추는 과정을 거쳤다.  하지만 이들 스스로가 아직 습관적으로 주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현재의 민주당이 180석이라는 초유의 정치집단으로 급성장한 것은 박근혜 정부의 실책으로 일어난 촛불시위로 국면이 완전히 전환되면서 민주당의 재 집권이 이루어졌고 그로 인한 의석이 180석이라는 초유의 거대한 민주당을 탄생시킨 것이다. 이 180석의 힘이라는 것은 여러분의 상상보다 더 강력하고 큰 힘을 가지고 있다.  민주당의 자체 힘만으로도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의 180석 의원들은 그 힘을 전혀 쓰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그들 자신이 아직도 스스로가 비주류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랜 보수세력의 집권으로 항상 당연히 비주류라고 생각하고 습관처럼 몸에 배어있는 의원들이 갑자기 집권을 함으로 인해 그들이 가지고 있던 기본 의식이 전혀 바뀌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항상 따라만 해야 했던 습관이 몸에 배어 있어서 누구를 주도해서 끌고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들 스스로가 사회를 이끌고 가는 주류라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는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면 상당히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이런 근본적인 원인을 가진 기존 세력들을 저번 대표 선발과 함께 교체되지 못한 것은 뼈아픈 실책 중 가장 큰 실책이다.   변화를 이끌지 못한 책임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사태를 불러일으킨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언론의 기울어진 보도 검찰의 정치화 정치의 극우 화등 갖은 문제들을 미리 차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힘이 분명 민주당에 있었다고 본다. 하지만 민주당은 단 한 번도 이런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할 의지가 없었다 그 결과 현재의 상황은 자업자득이라는 평가가 맞는 이야기인듯하다.

 

 

능력이 안되면서 자리 차지하고 밥만 축내는 의원들은 스스로 집으로 가자

 

현재 한 치 앞을 판단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오로지 자신의 영달만을 생각하면서 움직이는 일부의 의원들이 있다.  이것보다 더 심한 것은 누구라고 지칭은 하지 않겠지만 호남의 민심으로 당선되어 그 지역의 주민들의 뜻을 대변한다는 국회의원이란 자가 국민의 힘 선대위 간 버리지 같은 인간도 있다.  이런 인간 같지 않은 것들이 민주당에 아직 가득하다는 생각은 버릴 수 없다.

아니면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오로지 이재명 후보만 방송에서 보인다 그것도 언론들의 선택에 의해서 간간히 가뭄에 콩 나듯 보도되는 게 현실이다.  그에 반해 유성열의 똥 싼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언론들은 그를 홍보하느라 안달 난 강아지 마냥 좇아 다닌다.

여기에서 한 가지 이재명 후보보다 윤성열이 잘하는 것은 자기끼리 싸우던 말든 간에 방송에서 국민의 힘 대표 이준석 선대위원장 김종인 등 하상 주위 사람들과 같이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게 무슨 뜻인지 잘 보면 금방 이해가 간다.  우리가 서로 의견이 달라 싸우긴 하지만 국민 여러분이 바라는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는 여러분의 뜻을 제대로 받들고 서로 똘똘 뭉쳐 잘 해내고 있다는 암시이면서 광고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재명 후보의 곁에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이재명의 옆에는 부인의 모습 외에 전혀 보이지 않는다 왜일까?

소위 민주당의 주류라는 인간들이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그래 알아서 잘하니까! 혼자 잘해보세요" 이런 마음이란 것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이런 민주당의 주류들의 변화가 있지 않고서는 이번 선거 상당히 힘들 것으로 전망한다.

민주당을 지지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민주당의 당원이라면 이런 상황을 가만히 주시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이재명의 스피커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따뜻한 아랫 묵에서 따뜻한 밥만 축내고 있는 민주당의 기득권 세력들에게 동참을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 그리고 이재명의 승리를 위해서 다 함께 힘을 모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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