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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시사

민주당의 근본적인 정신마저 외면하는 비대위

by 꿀딴 2022.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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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근본적인 정신마저 외면하는 비대위의 가치

더불어민주당 비대위가  6·1 제주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출신 인사를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비대위를 향한 비판이 일어나고 있다.   먼저 제주 을에  출마 선언을 한 민주당 소속 후보 현근택, 김한규는 “국민의힘 후보로 네 번씩이나 출마한 인사를 민주당 지역구에 꽂아 넣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반발하고 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전략공천위원회를 열어 제주을 보궐선거에 당 외부 인사를 공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전략공천 위가 공천을 검토한 인사는 부상일 변호사로 알려졌다. 부상일은 1971년생으로 제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99년 사법시험(41회)에 합격했다.  이후 제주지검 등에서 검사로 근무한 뒤 2009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부상일은 2008년 18대 총선에 한나라당 후보로 제주 을에 처음 출마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 의사를 밝혔다가 도중 사퇴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로 제주 을에 출마했다가 오영훈 당시 민주당 후보(현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도 미래통합당 후보로 나섰으나 역시 오 후보에 패배했다.  부상일은 현재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9일 출마를 선언하면서 “만약 국민의 힘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면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 힘은 3회 이상 낙선자에 대해선 공천을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한 인사는 “국민의힘 소속인 부상일을 영입하면 제주을은 물론 제주지사 선거에도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  국민의힘 공천에서 부 변호사가 배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영입을 시도해 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제주을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다른 후보들은 반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제주 을에는 김한규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현근택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등 7명의 후보가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한 후보 측 인사는 “국민의힘 후보로 네 번씩이나 출마한 인사를 민주당 지역구에 꽂아 넣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지난달 전략공천 위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서 배제시킨 일이 되풀이되는 격”이라고 했다.

 

설령 영입해 승리한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부상일이 어떤 면에서 민주당에 도움이 되는가?

제주출신 대부분의 국민들이 알고 있다시피 제주는 국 힘이 꽉 잡고 있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지역이다.  그 지역에 4번이나 출마한 이력을 가진 골수 보수의 검찰 출신 변호사 부상일을 영입해 보궐선거에 승리를 하고자 하는 것은 정말 어이없는 짓을 현재 비대위가 주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근본적으로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정신은 그래도 조금이라도 가진 이를 영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어리석은 짓을 다시금 하려 하는 것은 민주당 지지자들의 인내심을 시험을 꼴이다.  

 

문재인의 영입인사들 그리고 선거 때마다 새롭다고 영입한 인물들이 얼마나 어이없는 짓을 저질러 왔는지 일일이 열거하지 않아도 충분히 알만큼 황당한 짓들을 저질러 왔다는 것을 정녕 모른다는 말인지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이런 민주당을 여전히 지지하고 있는 글쓴이 자신도 한심하지만 이런 황당한 영입을 통해 선거 승리를 꾀하는 현재의 비대위야 말로 정말 구제불능으로 보인다.

 

지금도 흙탕물을 일으키는 미꾸라지가 한두 마리가 아니다.  그것도 모자라 옆동네 웅덩이의 미꾸라지까지 들여오겠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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