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비대위원장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으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 힘의 정치적 공세가 높아지자 19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반박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대장동에서 (증거가) 안 나오니 백현동으로 넘어갔지만, 압수수색 성과가 별로 없었다. 이것만으로도 이재명 민주당 의원을 압박하는 것이다. 서해 피살 쟁점화 과정도 민생보다는 친북과 북한 굴복 이미지를 만드는 일련의 움직임으로 강 대 강 국면을 만들어 야당을 압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
민생위기를 극복하고 야당 협력을 우선한다고 볼 때 이런 국정운영 전략이 현명할지 물어보겠다. 국민의 힘에 이런 기조를 바꾸라고 하겠다. 정략적 사법기관을 앞세운 야당 압박이 경제위기 극복 의지로 보이겠냐 자칫하면 IMF나 2017~2019년에 벌어진 국제적 경제 위기가 이어진다.
계속 민생을 언급하는 것은 여러 현안을 피하려는 게 아니라 20여 년간 선의를 경험한 2~3번의 경제위기와 같은 징후를 보이고 있다. 이런 선의를 대결 국면으로 가면 정면 대응하겠다. 최순실 탄핵 완성한 내가 이런 국면을 극복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면 (국민의 힘의) 오판이다.
국회의원 3분의 2 동의로 자료를 공개할 수 있지만, 협조는 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을 두고 국민의 힘이 공세를 올리고 있다. 남북정상회의 국가안보 관련 주요 첩보 내용을 정쟁을 위해서 공개하는 나라가 어디 있느냐!
한국 어느 첩보기관이 어떤 루트로 감청해 북한군 정보를 빼내는지 북한이 알게 된다. 문재인 정부를 북한 굴복과 월북 사실 조작 정부로 만들기 위해 첩보 기능을 무력화시키겠다는 것이다.
이 정부는 문 전 대통령 공격을 위해서는 모든 첩보 기능과 대북 감시기능을 무력화시키겠다는 것이냐 가족이 못 믿는다고 첩보 내용을 다 공개해야 하냐.
이 첩보는 당시 국방 여야 의원들이 모두 열람했다.
이명박 정부 초기에 금강산 박항자 여사가 북한을 넘다가 피살됐다. 이명박 정권은 북한으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지 못했다. 금강산 관광만 다고 끝났다. 남북 분단 후 북한 최고 통 지부가 공식으로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년 9개월 전 일어나서 마무리된 사건을 지금 꺼내는 것은 정략적 의도가 있다고 본다. 당시 들었던 얘기들이 하나씩 나오는데 굉장히 발언하기 위험하다. 당시에도 우리가 어느 단위 감청으로 첩보를 구했다고 하면 북한이 통신 주파수를 싹 바꾼다.
다시 맞추는데 엄청난 노력이 든다. 내용이 불리해서 공개를 반대하는 게 아니다. 당시 정보를 의원 중에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공개를 못 하니 미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어떤 기관이 감청하고 입수했는지 모르지 않느냐. 그때 첩보가 잘못된 거면 야당 의원들이 가만히 있었겠느냐. 첩보기관이 정보를 가공하지 않는다. 정권 초기에 여러 유혹이 있을 수 있고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다. 국가를 운영하는 분들이 초반에 강공으로 계속 나오면 경제위기가 진짜 올 수 있다. "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과 대장동 수사와 관련해 기자 간단회를 가지고 강하게 반박하고 나선 우상호 비대위원장님께 한 말씀드립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님의 말씀이 전적으로 맞다는 전제하에 옳은 해명이고 반박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이미 늦었습니다.
기레기 언론과 국민의 힘 그리고 윤석열은 이미 판정승한 것입니다. 이미 이 문제로 이슈 몰이한 것이 언제입니까? 그런데 이제 와서 해명 반박 기자간담회를 해본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이미 국민의 대다수는 해경과 국방부 기자회견을 통해 서해 공무원이 월북한 것이 아닌 것으로 이해할 정도 국민의 분위기는 이미 형성된 상황에서 아무리 사실을 적시한들 무슨 소용이 있냐는 겁니다. 윤석열이 문재인을 타깃으로 블랙리스트 사건을 이용해 역으려 했다가 구속이 불발되자마자 바로 들고 나선 것이 서해 공무원 사건 이 문제입니다. 끊임없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타깃으로 삼고 벌이고 있는 이런 문제들에 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금과 같은 기자간담회를 가져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버스다 지나가고 이미 여론이 월복이 아니란다라는 국민여론이 형성된 상황에서 이제야 기자간담회를 가지는 것은 정말 한가하고 위기의식이 전혀 없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을 그렇게 허무하게 잃은 그 뼈아픈 경험을 겪고도 이리 나태할 정도의 대처를 하는 민주당에 낙담하고 좌절하게 합니다.
이런 개인적인 생각에 우상호 비대위원장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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