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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시사

김만배가 "윤석열은 내가 갖고 있는 카드면 죽어!" 의 비밀

by 꿀딴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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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공감 TV에서 김만배 녹취록에서 '윤석열은 내가 갖고 있는 카드면 죽어!'라는 말이 정영학 녹취록에 있다는 사실을 보도하였다.  어떤 사실인데 '윤석열은 내가 갖고 있는 카드면 죽어!'에 대하여 강진구 기자는 2011년 대장동 사건 관련이 아닐까, 또는 윤석열 부친 집 사준 것이 아닐까라고 추론하였다.

 

그런데 이 사건을 잘 알고 있는 분석가의 해석에 의하면 이 건은 박영수 특검의 최태원 회장 사면권과 특검 수사에서 뇌물 수수 의혹을 무마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이라는 추정을 했다.  박영수 전 특검이 2015. 2. 6부터 화천 대유의 고문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최태원 회장의 2015년 사면과 2017년 특검 수사에 최태원 회장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여러 자료들에 의해 밝혀진 것으로 생각한다.

 

김만배_정영학녹취록
출처:연합뉴스

 

박영수 특검 측에서는 박 특검이 화천 대유에 고문을 한 시기가 2016. 4월경부터라고 주장해 왔지만 최근의 보도들에 의하면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박영수 특검이 화천 대유의 고문을 한 시기는 2015. 2. 6 화천 대유가 설립되었을 때부터였다고 밝혀졌다.  박영수 특검 측에서 왜 이런 거짓말을 하여 왔을까?  그것은 2015. 2월경부터 화천 대유로부터 고문이었다 하면 자신이 2015. 8월경 최태원 회장의 사면 건에 관여한 사실이 드러나게 될까 봐 이 사실을 감춘 것이라고 생각한다.  박영수 특검은 부동산업 전문 변호사가 아니어서 정상적인 화천 대유의 고문 역할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화천 대유는 다른 목적으로 박영수 특검을 고문으로 선임한 것으로 추정되는 것이다.

 

2015. 1월경에는 박영수 특검과 절친인 우병우가 사면권 업무를 하는 청와대 민정 수석에 임명이 된다.  그리고 같은 해 2월에 박 특검은 화천 대유의 상임 고문이 되는 것이다.  최태원 회장 측에서는 2015. 8월경의 사면을 위하여 우병우 민정수석에 전방위적 로비를 했다는 것이 보도되었고 여기서 로비 창구는 우병우와 절친인 박영수 특검인 것으로 추론된다.

박영수는 사석에서는 '우리 병우'라고 우병우 수석을 칭할 만큼 가까운 사이였다고 한다.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영학 녹취록을 다시 살펴보자

위 정영학 녹취록에서 김만배의 '죽어'라는 말과 유사하게 '죽는다'라는 말이 나오는 부분은 아래와 같은 부분이다. 

'남욱이가 (이기성한테) 정당히 돈 쓴 거 까 보자고 그랬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너(이기성) 돈요구 이제 그만해.  이번에 협박하면 진짜로 너네 형(박영수 특검) 변호사 회장 나올 때서부터 그런 것까지 다 나오면 어떻게 해.  남옥이가 돈이 어딨어.  다 그 돈으로 넣은 거지.  이러면 다 죽는다'라고 이기성 씨에게 주의를 쥤다는 식으로 말했다.(한국일보 2022.1.20)

 

여기서 회장은 최태원 회장이고 나올 때부터는 사면을 받아 나올 때부터이고, 그런 것까지는 특검 수사에서 최태원 회장의 뇌물 수수 의혹을 덮은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해석된다.  최태원 회장의 사면 건과 특검 건이 밝혀지면 김만배, 이기성 박영수 포함하여 다 죽는다고 말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만배는 화천 대유의 그분이 누구인지도 알고 있고, 박영수의 최태원 로비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김만배(누이)는 당시 안 팔리던 윤석열 부친의 집을 사준 사실이 있다.  이것은 박영수가 최태원 회장 사건을 무마해준 것에 윤석열 당시 수사팀장이 협력한 대가가로 박영수 특검과 한 몸인 김만배가 당시 팔리지 않던 윤석열 부친의 집을 구입함으로써 보은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집을 높은 가격에 사주었는가 그렇지 않고 적절한 가격에 자주 었는가는 논란이 있는데 당해 부동산의 공시지가와 공시지가 현실화율에 의하여 추산한 바에 의하면 당시 1억 원 정도 높은 가격에 팔리지 않던 집을 사준 것으로 볼 수 있다.

 

김만배가 갖고 있는 카드는 이러한 최태원 회장의 특검 수사 무마와 그 대가 수수에 관한 사실의 폭로이고 이 사실이 폭로되면 윤석열도 정치적으로 죽는다고 말한 것이라고 해석됩니다.  김만배는 2019년 4월 대장동 분양대행업자 이기성 대표에게 109억 원을 송금했다.  그런데 녹취록에 의하면 2020. 6. 17경에도 이기성은 여전히 돈을 더 달라고 김만배를 협박을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김만배가 박영수 딸에게 50억 원을 주려고 하는데 이 돈을 자기한테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기성의 협박에 대응하여 김만배는 그렇게 돈 많이 주었는데도 너 자꾸 협박하면 내가 박영수 특검의 사면 로비 사실로부터 특검 수사 덮은 것까지 다 밝히게 되면 다 죽는다고 한 것이다.

 

박영수 특검은 화천 대유 고문변호사로 임명된 2015. 2. 6경부터 최태원 회장의 사람이었고 그를 위해 2015. 8 사면을 위해 노력하였고, 그 뒤 2016년 최재경 민정수석의 힘으로 국정 농단 특검으로 임명되어 자신에게 돈을 주어온 최태원 회장을 위하여 특검 수사 방향을 잡아 최태원 회장은 빼고 이재용 부회장을 구속 입건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수사 구도 결정에 윤석열 후보가 같이 참여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모든 사실이 드러나면 김만배가 보기에는 윤석열 후보도 죽게 되는 것이다.  김만배가 윤석열은 내가 갖고 있는 카드면 죽어!라고 말한 것은 이와 같은 이야기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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