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문화.스포츠

골 때리는 그녀들 - 제작진의 영입 기준은 도대체 무엇인가?

by 꿀딴 2022. 9. 21.
728x90
반응형

골 때리는 그녀들 2021년 6월 16일 최초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 1년이 훌쩍 지난 SBS 예능 대표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축구! 우리도 할 수 있어!"라는 타이틀 아래 진성성 200% 축구에 진심인  여성들을 위주로 대한민국 래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풋살 예능프로그램으로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골때리는그녀들

 

시즌1 기간 동안 큰 문제없이 이어지던 방송이 시즌2  제25회 방송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의 경기 방송분(12월 22일 방송)이 골 때리는 그녀들의 첫 시련의 시작이었다.  방송 다음날 조사된 시청률에서도 역대 최고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 경기에서 경기 중간 점수와 흐름에 대한 조작 논란이 발생했다.  방송상 스코어로 3:0 → 3:2 → 4:3 → 6:3으로 진행되어 FC구척장신이 승리한 것으로 방송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방송 직후 화이트보드에 수기로 적힌 점수(4:0)와 자막으로 표시된 점수(4:3)가 다른 점, 앉아 있는 감독들의 달라진 위치 등을 지적하며, 조작 의혹이 제기되며, 추측이 맞다면 전반에 5:0 스코어로 끝난 뒤 6:3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방송된 것입니다.

 

결국 제작진 측은 12월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편집 조작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나, 이 사과의 진성이 의심을 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한 이승훈 PD를 가벼운 징계 처리한 것입니다.  이런 방송 조작이라는 중대한 범죄를 한 PD가 퇴출이 아닌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직후 방영되는 골 때리는 외박을 책임지게 하는 황당한 인사를 하며, 시청자를 우롱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우여곡절을 겪은 골 때리는 그녀들이 방송 조작을 벗어나 정상화를 꾸미며 정상적인 자리를 꾸려 보려고 애를 쓰고 있지만 정작은 골 때리는 그녀들을 제대로 망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골 때리는 그녀들은 방송 편집 조작에 이어 각 팀별 멤버 섭외의 공정성과 형평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이런 점에 대해 제작진은 골 때리는 그녀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시청자들의 요구에 귀를 닫고 있는 실정입니다.

 

팀별 형평성 문제의 시작은 FC원더우먼이라는 팀이 구성되면서 본격적으로 제기되었고 이 문제에 더욱 기름을 부은 제작진의 실수가 이 문제의 기름을 부은 꼴이 된 것입니다.  기존의 송소희, 황소윤이 다른 팀에 비해 조금은 우월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시청자들이 제기한 상황에서 각 팀의 부상자들을 핑계로 2차 선수 영입한 것이 기름은 부은 꼴이 된 것입니다.  FC원더우먼의 2차 영입 선수가 바로 주명이라는 배우였기 때문입니다.  다른 영입 선수에 비해 아주 특별한 선수였기도 했다는 것이 형평성 문제의 핵심 논란거리였던 것입니다.

 

최근 리그를 챌린지 슈퍼리그로 구분하는 경기방식을 교체하면서 챌린지 리그에 신생팀을 구성하면서 FC원더우먼에 대대적인 선수 교체를 단행합니다.  이것 또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FC원더우먼의 송소희, 황소윤, 주명 이상의 3명 주 측선수를 방출해버린 것입니다.  이로서 FC원더우먼은 시청자들이 문제 제기한 그 형평성 문제가 주 측 선수 3명을 방출하는 방식으로 해소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가지게 하고 있습니다.  이 방출이 FC원더우먼이라는 팀을 거의 해체해버리는 수준의 접근방식을 택한 제작진의 행태에 대해 많은 시청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문제의 행태를 보인 제작진이 챌린지리그를 구성하면서 FC원더우먼이라는 신생팀을 구성할 때처럼 신생팀 FC발라드 림에 똑같은 실수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FC원더우먼 구성 때처럼 송소희, 황소윤을 영입해 형평성이라는 문제를 제기하게 한 것처럼 현재 FC발라드 림의 서기, 경서를 영입한 것이 과연 형평성이라는 점에서 올바른 판단인 것인지 제대로 된 판단이 필요해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현재 연예계에 축구실력이 상당한 선수급 여성 연예인들이 다수 존재한다.  그러나 매번 영입되는 참가 선수들을 보면 이러한 여성 연예인들이 다수 외면되고 있는 현실이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가 하는 의심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강보람 같은 연예인이다.  그녀의 실력은 누구도 의심을 할 사람이 없을 정도의 실력을 갖춘 연예인 돼도 시즌3을 앞둔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제작진이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정말 이상할 정도의 제작진의 판단이다.

 

시청자들 다수가 팀 간의 형평성이 맞지 않다고 주장하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엉뚱한 영입을 지속하는 제작진의 행태가 골 때리는 그녀들의 수명을 자꾸만 단축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축알못이라는 근본적인 기준은 이미 시즌2까지 진행된 골때녀의 기준에 맞지않다고 생각한다.  FC발라드림을 구성하면서 제작진 자신들도 그 정도의 수준이 아니면 기존의 팀과 제대로 된 경기를 보여줄수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이런 제작진이 FC발라드림 팀원구성으로 보여준 기준으로 판단한다면 FC원더우먼의 해체수준의 멤버교체는 완전한 무리수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런 무리수가 이번 챌린저리그에서 결선 탈락이라는 결과를 FC원더우먼에게 안겨준 것이다.  FC원더우먼은 신생팀만도 못하고 그 존재의 가치조차도 박탈당하는 수모를 겪은 셈이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