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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 다함께 쓰리~~포~~ 랄~랄라라~ 채리나의 승리

by 꿀딴 2024.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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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131화 챌린저리그로 강등이 결정되는 최종 경기 SBS

 

21일 골때녀 리그 마지막 경기이자 챌린저리그로 강등이 확정되는 팀이 결정되는 마지막 경기가 시작되었다.  항상 슈퍼리그의 터줏대감이자 막강한 실력을 앞세우면 어느 팀에게도 뒤지지 않는 팀전력을 가진 구척장신이 최악의 성적으로 거두며 팀 창단 최초로 리그 강등이란 최악의 순간을 마주하게 되었다.

 

반면, 이미 최악의 순간을 경험한 바 있는 탑걸의 경우는 이미 챌린지리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후 슈퍼리그로 승급한 이후 우승이라는 최대의 성적을 거둔 탑걸이 다시 한번 챌린지리그로 강등이라는 순간을 마주하게 된 경기였다.

 

경기의 전반적인 모습을 평가하자면 이번 경기는 감독의 전략이 승패를 가른 것으로 갠 적인 평가를 하고 싶다.  이미 우승을 이끈 경험이 있는 최진철 감독과 탑걸 이들의 조합이 하석주감독이 이끄는 구척장신을 앞선 경기였다는 생각이다.  이미 탑걸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상대팀 구척장신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선수들에게 슈팅을 낮게 패스하듯 정확하게 깔아서 슛하면 분명히 뚫린다며 경기 전 선수들에게 강력하게 주입시키는 모습이었다.

 

그런 반면 하석주감독은 선수들의 포지션을 이번 마지막경기에서 변화 준 것이 전부였다는 사실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시즌 구척장신이 이런 최악의 성적을 거둔 것의 최대 책임은 하석주감독의 전략에 있었다는 생각이다.  구척장신의 주 공격수인 이현희에게 집중되는 공격이 전부인 운영을 고집한 것이 이런 최악의 성적을 거두게 된 주요 원인으로 생각된다.

 

이미 40대가 넘은 이현희에게 의존하는 경기로 나머지 팀원들에게 고른 기회를 주어지지 않는 경기 운영이 팀의 성적이 더욱 저조하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구척장신에게는 허경희, 김진경 등 충분히 이현희를 뛰어넘을 충분한 기량을 가진 선수가 있음에도 이들을 공격수로 기용하는 전략을 전혀 쓰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만약 이번 시즌 처음부터 이현희를 중앙 미드피드로 허경희와 김진경을 주 공격수로 했다면 이들의 기량도 훨씬 높아졌을 것이며 팀의 전체적인 성적도 지금과 같은 성적이 아니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개인적인 예상과 다르게 전혀 다른 성적을 거두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석주감독의 전략이 미흡한 것은 사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경기 결과는 팀 창단 최초로 리그 강등이라는 최악의 순간을 맛본 구척장신의 패배로 경기가 마감되었다.  지옥행의 순간을 모면한 탑걸은 슈퍼리그로 승급하는 최고의 선물을 거머쥔 좋은 경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단독 돌파에 이은 역전골의 주인공 탑걸의 주장 채리나 SBS

 

이번 경기에서 유독 한 사람의 역할이 크게 확인된 경기는 없었다는 생각이다.  탑걸의 채리나 팀의 주장이자 왕언니로서 팀원들을 다 둑이고 응원해 주며 팀을 승리로 이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선수였다는 것이다.  구척장신의 막강한 공격력의 핵심인 이현희와 허경희의 막강한 공격을 매번 단단히 막아내며 탑걸의 수비를 든든히 지켜주며 팀원들 멘털까지도 관리해 주는 든든한 주장의 역할을 확실히 해낸 경기였다는 생각이다. 

 

허경희가 독감으로 힘들어하자 곁으로 다가가 다둑이는 채리나 SBS

 

이뿐만이 아니다.  상대팀의 허경희가 독감으로 힘들어하자 곁으로 다가가 응원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골때녀의 왕언니의 역할도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이런 든든한 주장의 역할과 왕언니로서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면서도 자신의 역할을 확실히 해내면서 팀을 슈퍼리그로 승급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역전골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 경기였다.

 

이번시즌 스스로 탑걸 감독직을 자처한 최진철 SBS
탑걸을 슈퍼리그에 다시 올려놓겠다는 각오로 탑걸 감독직을 자처한 최진철 감독에게 보답할수 있어 기쁘다는 채리나 SBS

 

채리나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최진철 감독이 이번 리그 팀 선정에서 자신이 스스로 탑걸을 선택해 준 것에 확실히 보답하고 싶었다는 말을 하면서 옛 스승으로 탑걸의 추락이 안타까워 탑걸을 다시금 슈퍼리그에 올려놓겠다고 스스로 탑걸의 감독직을 자처한 최진철 감독에게 보답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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