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문화.스포츠

골때리는 그녀들 - 멸망전의 주인공은?

by 꿀딴 2023. 11. 30.
728x90
반응형

FC탑걸 v FC개벤져스 경기 (출처:골때녀119회)

 

29일 FC탑걸과 FC개벤져스의 양보 없는 챌린지리그 4번째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개벤져스를 상대로 단 한 번의 승리를 거두지 못한 탑걸이 이번 경기만큼은 꼭 이기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전반 4분 상당한 거리에서 슈팅을 한 김승혜의 슈팅이 탑걸의 골방을 흔들며 1대 0으로 앞서기 시작합니다.

 

전반 양보 없는 팽팽한 경기를 마치고 시작한 후반 2분 유빈 강슛으로 동점골을 만들면서 경기는 결국 승부차기로 이어집니다.  경력이 풍부한 조혜련 골키퍼와 신예 태미의 대결이 이루어게 됩니다.  조혜련은 "일곱 번 승부차기를 했는데 한 번도 안 졌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으며 FC탑걸 또한 승부차기에서는 무패의 승부차기 강팀으로 서로 양보 없는 승부차기가 시작됩니다.  결과는 4:1로 단 한 번도 이긴 적 없는 개벤져스를 상대로 첫승을 올리며 슈퍼리그 진출이라는 목표에 가까워졌습니다.

 

챌린저리그 현재 순위 (출처:골때녀119회)
방춘전팀 아나콘다 (출처:골때녀119회)
방출전 확정 개벤져스 (출처:골때녀119회)

 

이날 경기 외 별도 관심을 끈 것은 바로 챌린저리그 방출팀을 확정 짓는 멸망전에 대한 것이었다.  이미 FC아나콘다와 FC개밴져스는 슈퍼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은 2팀 모두 완전히 사라졌다.   이제 2팀은 리그에 잔류냐 방출이냐를 결정짓는 멸망전에서 승리를 어느 팀이 차지하느냐가 최대의 목표이자 관심사이다.

 

이 멸망전에서 패배하는 팀은 6개월 동안 브라운관에서 사라진다는 것이다 바로 멸망전이다.  FC아나콘다의 이영표감독은 "2패를 했는데 여전히 기회가 있어, 이 기회를 놓치면 진짜로 (방출) 떨어져야 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FC개벤져스 감독 조재진 감독은 "챌린지리그만 내려오면 자꾸 방출 전에 걸리는 이유를 모르겠다.... 제가 아나콘다를 골때녀 최초 방출하게 만든 주범이었고, 다시 그런 상황을 겪고 싶지 않다"라고 씁쓸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과연 팀 최초 방출팀이 되느냐의 FC개벤져스 아니면 연속 방출이라는 또 하나의 최초 기록을 세우는 FC아나콘다가 될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