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사퇴 촉구가 아니라 고소,고발로 조국 때와 같은 수사를 시작해야 합니다 민주당 제대로 합시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내각 인사청문회를 절반 정도 진행한 결과 적합한 인물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일부 장관 후보자들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등에 대한 검증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인사청문회 중간보고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래와 같이 말했다.

성실한 검증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참신하고 기대되는 후보는 없었다.  

특히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이 국민 눈높이에 현저히 못 미친다.  공정과 상식을 정면으로 무너뜨린 정 후보자는 스스로 도덕적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 
 
온갖 궤변으로 업무추진비 부정 사용, 각종 개발사업 셀프 특혜 원 후보자, 자료 및 증인 거부하는 이 후보자, 친일사관 독재 찬양 박 후보자, 소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동의할 수 없다.

민주당은 첫 내각이란 점을 고려해 많은 부분을 양보해왔다. 드러난 흠결이 적지 않아도 기획재정부 후보자는 경제상황을 고려해 채택했다.   과학기술부, 환경부, 노동부 장관 후보자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의혹을 넘어 수사가 필요한 후보자들을 단지 첫 내각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동의할 수는 없다

 

국민의 힘은 하는데 왜 당신들은 하지 못합니까?  국민의 힘의 경우는 온갖 단체들을 동원해 조국 일가를 도륙하는데 총력을 기울인 바 있습니다.  그런데 당신들은 한가하게 논평만 하고 있으면서 촉구라는 단어로 정말 보기 안쓰러운 행동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책을 만드는 것과 직접적인 행동이 필요할 때마다 맹탕의 모습을 보이는 민주당 단 한 번이라도 제대로 한번 해 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