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친 이재명계 의원들이 비상대책위원회가 국민여론조사(30%)를 반영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의 예비경선(컷오프) 규칙 결정을 '중앙위원급 위원 투표 100% 결정'으로 뒤집은 것을 두고 극렬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또 최고위원 선거에서 1인 2표를 행사할 때 한 표는 의무적으로 권역 내에서 출마한 위원에게 행사하도록 정한 방침을 두고도 "정당판 게리맨더링(자기 정당에 유리하게 선거구를 변경하는 일)"이라는 비판을 하며 문제 제기하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이수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이며, 주인의 권리를 의도적으로 제약하려는 모든 시도는 불순하다. 전대위 의결은 당원들과 국민여론을 반영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었지만 비대위는 이런 혁신의 싹을 차단했다. 당의 주인은 당원이 아니라, '귀족'중앙위원이라는 선언"이다. 민주당을 혁신해야 한다는 당원들의 역동성을 무시하고,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겠다는 오만한 발상"이다. 최고위원 권역별 투표'결정도 '선한'의 도로 보기 어렵다. 지분 나눠먹기라는 구태정치의 혐의를 지울 수 없다. 분출하는 당원들의 혁신 의지에 족쇄를 채우겠다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있다. 당심과 민심에 역행하는 비대위원회 결정이 재고되기를 바란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또 다른 친 이재명계 김병욱, 김남국, 김용민 의원 등이 이번 안에 반발하는 글을 자신들의 페이스북에 항의성 글을 올려 문제재기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안이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그 방식도 문제이지만 그 내면에는 이재명의 당대표 출마를 견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안대로 만약 당대표 선출이 이루어진다면 이재명 의원도 컷오프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이 안의 핵심입니다.
즉 다시 말해 이 안의 중요한 목적은 이재명 죽이기 일환이라는 것입니다. 당신이 당대표로 나오는 것은 막지 못하겠지만 만약 나온다면 컷오프 시킬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 바로 이번 전대룰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내 수박들이 최후의 수단으로 택한 것이 바로 이 전대룰이라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당내 권한을 잃지 않기 위해 민주당의 미래를 빌미로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출마를 저지하기 위해 전무후무한 전대룰을 제시하는 것은 누구 봐도 이재명 죽이기 인 것입니다.
이런 수박들과 과거 글을 통해 이재명 의원이 안아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는 글쓴이의 생각을 바꾸어야 할 정도로 최악의 전대룰이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이제 진정한 개혁의 주자로 태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진정한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당을 창당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정치.사회.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바보들아 문제는 건희라고 건희가 대통령이란 말이다 (0) | 2022.07.06 |
---|---|
최강욱 의원의 열린 민주당을 다시 열어 이재명을 당대표로 추대하고 진정한 개혁을 완수하는 참된 민주당을 만들어갑시다 (0) | 2022.07.05 |
민주당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 저지 대책단 구성 (0) | 2022.07.04 |
서민 점심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현장 방문 간담회 및 밥값 지원법으로 확실 지원하겠다는 보도를 보며 한 말씀 드립니다. 제발 당신들 밥값이나 제대로 하십시요 (0) | 2022.07.03 |
김건희의 명품사랑 이 명품의 자국 브랜드 영부인들은 자랑스러웠을까? (0) | 2022.07.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