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 천공의 말대로 패션 외교 하려고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인가?
윤석열과 함께 나토 정상회담에 동행한 김건희의 명품에 대해 대부분의 보수언론들은 패션이 어떻고 단연코 돋보인다는 둥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 김건희를 칭송하기 바쁜 반면, 김건희의 명품 사랑에 대해서는 지적하는 보도가 전혀 없는 것으로 보여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다.
김건희가 지난 29일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하며 착용한 액세서리 중에서 펜던트가 화제를 되었습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김건희가 교민들과의 디너에 차고 나온 저 펜던트는 반 클리프 앤 아펠(Van Cleef & Arpels) 브랜드다”라며 “사이즈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사진상 스몰은 아니고 라지로 보인다. 가격은 세금 포함해서 106,000,000원, 1억이 넘는다”는 글이 게시하며, 그곳이 어떤 자리인 줄 알고 그 비싼 초고가 주얼리를 달고 나올 수 있느냐, 태권도 사범, 병아리 감별사로 기반을 닦고 이역만리 원양어업에 종사하며 역경을 딛고 카나리아 제도로 진출해 겨우 자리 잡은 동포들을 격려하는 자리였다"라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현실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김건희의 인지부조화를 지적하는 교민들의 지적이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또한 외교 무대에서 그녀 행동 하나하나 그리고 그녀가 입은 옷, 액세서리, 행동을 통해 의미와 자국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이 바로 외교 무대인 것입니다. 그런데 김건희는 450만 원에 달하는 유명 브랜드 프라다 치마를 착용하고 나타나 명품사랑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부인이라는 자리가 외국 유명 브랜드를 선전해주는 그런 자리가 아니다
구차하게 현재 대통령실 산하 3개 부서가 이런 모든 활동에 대해 관리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기보다 김건희 스스로가 대통령의 부인으로서의 그 책임과 의무가 어떤 것인지 다시 한번 지적해야만 할 것 같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기 전 모든 대통령과 그 부인(영부인)들은 외교활동을 위해 외국으로 출국하기 위해서는 국내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거나 이미 진출해 있는 기업들을 선정하고 그 기업의 제품들을 전수 조사해 시장성을 파악하고 그 제품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시 그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지를 판단해 선정된 국내 기업 제품들을 사전에 착용해 대통령과 영부인에 취향에 맞게 가공 수선하는 것이 대부분의 절차였고 이런 국내 기업을 이렇게라도 대통령과 영부인이 지원하는 것이 당연한 절차였고, 당연히 해야 할 대통령과 영부인의 의무였습니다.
즉 다시 말해 대통령과 영부인은 외국 출국 시 착용하는 모든 것이 세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외교 무대에서 보이는 한국의 이미지이자 비지니스 그 자체인 것입니다. 그런 외교 무대에 첫 등장해 외국 유명 브랜드로 치장하고 활보한 대한민국의 대통령 부인 김건희는 대통령실 산하 3개 부서가 제시한 외교 실무에 관한 보고를 받고도 이런 행동을 이어간 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국내 기업들의 제품을 입고가 홍보와 비지니스를 해도 모자랄 외교 무대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로 치장하고 나타나 활보하는 김건희를 보는 외국 유명 브랜드 회사가 있는 자국의 영부인들은 과연 김건희를 어떻게 생각했을지 정말 걱정스럽고 부끄럽습니다.
이런 김건희와는 정반대로 이번 나토 정상회의를 주최하고 진행한 스페인 총리와 그 부인은 스페인 자국의 기업들 제품들을 앞세워 완전무장하며 외교 무대에 등장했고 각국 정상과 그 부인들에게 자국의 제품들을 선물하며 적극적으로 자국 기업들의 홍보와 비지니스를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외국 유명 브랜드를 입고 활보한 김건희를 보유한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더욱더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판단하자면 분명 대통실 산하 3개 부서에서 김건희가 착용하는 정도와 그 기준을 분명 제시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김건희가 등장한 모습을 보면 이런 부서의 보고 내용을 완전히 무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까지 김건희 맘대로 행동하는 모습을 지켜야만 봐야 하는지 정말 안타깝고 걱정스럽습니다. 제2부속실도 운영하지않고 사사로운 개인의 직원들을 함께 근무했다는 어의없는 조건으로 대통실 직원으로 채용하는 불공정을 저지르고, 그 누구의 보고도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행동을 하는 김건희를 과연 누가 컨트롤할 수 있을지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천공이면 할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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