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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시사

서민 점심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현장 방문 간담회 및 밥값 지원법으로 확실 지원하겠다는 보도를 보며 한 말씀 드립니다. 제발 당신들 밥값이나 제대로 하십시요

by 가온샘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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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최근 '민 생우 선실 천단'이라는 실천단을 만들어 국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민생 우선 대책을 세우겠다는 취지로 활동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출범한 실천단이 최근 여러 가지 보도자료를 내면서 그 활동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7월 1일 가산디지털단지 소재 지식산업센터를 방문 '서민 점심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현장 방문 간담회'를 진행하고 외식물가 폭등 현황을 점검한 뒤 '밥값 지원법'입법을 통한 국회 차원의 대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밝혔습니다.

 

이전 주유소 방문에 이어 세 번째 하는 서민 민생을 살피기 위한 방문이었습니다.  

 

현장방문 민생우선실천단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의원들

 

이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홍근 원내대표에게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국회의원이 외부활동을 통해 서민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고 그것을 의회 입법으로 가져가겠다는 취지는 십분 이해하고 좋은 활동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말 이해가 안 되는 점은 이런 어려운 서민의 고충을 이렇게 때로 몰려다니며 봐야만 알 수 있는 것이냐는 것입니다.

 

현재 6%의 소비자물자 상승, 부동산 가격의 급격한 폭락. 중국 러시아 견제를 드러내 국내 주가 폭락 등 이렇게 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을 만큼의 경제위기가 닥쳐오는대도 민생을 위한다는 이유로 현장방문만을 보여주기 식으로 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이 진정 제대로 된 의원 활동인지 의문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국회에서 이런 위기상황에 대처할만한 입법을 연구하고 추진하는 것이 온당한 처사가 아닙니까?  국회 내의 입법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외부활동을 하는 것은 그저 우리 일을 하고 있다고 하는 일종의 퍼포먼스가 아닌가요?  당신들이 할 일은 당내 혼란스러운 상황을 조기에 정리하고 국회를 통한 입법으로 현재 닥쳐있는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법을 하루빨리 시행하는 것이 바로 당신들이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곳에 방문해 식판 들고 식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현재 경제위기를 헤쳐갈 수 있는 해법인가요?

 

서민들 밥값 걱정돼서 식판 들고 엉뚱한 짓 말고 제발 당신들 밥값이나 제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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