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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지옥' 시리즈 여주인공 김현주를 주목하고 있다

by 꿀딴 2021.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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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1997년 드라마 '내가 사는 이유'로 데뷔

'햇빛 속으로' '덕이' '유리구두' '토지' '인순이는 예쁘다' '가족끼리 왜 이래' '애인 있어요' '판타스틱' '왓쳐' '언더커버'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카라' '신석기 블루스' 등의 작품에서 활약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입니다.

 

‘지옥’에서 분한 변호사 민혜진은 신흥종교 ‘새 진리회’ 추종자들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변호해주는 역할로 처음 등장한다. 극이 전개되며 주요 피해자들을 모두 접촉하며, 결국 ‘지옥’ 시리즈 1의 이야기 전체를 관통하는 인물로 남는다. 후반부에는 자신을 공격하는 신흥 종교 세력과 대치하며 수시로 거친 액션을 선보이기도 한다.

 

"캐릭터가 중간에 확 변하는 데에 당위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아주 정의롭거나, 강단 있거나, 고집스럽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변화의 여지를 남겨두려고 생각하고 균형을 잡으려고 했다.  유리가 깨지는 장면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뛰고, 때리는 대부분의 액션을 직접 소화한 김현주는 이번이 첫 액션 연기다. 앞서 연상호 감독이 인터뷰에서 “(김현주가) 석 달 가까이 액션 트레이닝을 했다.  다른 작품을 하느라 3달 전에 시작했지만 많은 시간 연습을 하진 못했다.  액션스쿨에서 기초적인 훈련부터 받는 과정도 재밌었고, 생각보다 제가 운동신경이 있는 편이란 것을 발견했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김현주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지옥'(감독 연상호) 인터뷰에서

 

"다른 배우들과 달리 저는 전 회차에 나오고는 있지만 제가 중심에 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유아인, 박정민, 원진아 이 분들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다.  제가 다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극의 중심에서 끌고 간다는 생각을 못했다. 1~3회와 4~6회를 연결해주는 브리지 역할을 할 뿐, 이 둘의 이야기가 너무 다르고 주인공도 달라진다. 민혜진이 전후 반부에 달라지다 보니 하나의 캐릭터로 보이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우려가 있듯이 전혀 다른 양상이라,  같은 작품이 아니게 느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개인적으로는 했다.  그래서 제가 두 부분을 연결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제가 중심이라고 생각했다면 연기에 힘을 줬을 텐데, 그러지 않았던 것이 극의 흐름에는 좋았던 것 같다.  제가 아이를 데리고 나오다 보니 시즌2에서 아이를 키우지 않을까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감독님이 따로 얘기를 안 해주셔서 '왜 이렇게 되는 거지?' 이런 생각을 하기는 했다.  촬영할 때는 인간 세상을 구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물론 아이를 구한 건 부모였지만, 제가 살아서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인류에 마지막 남은 생명, 하나 남은 씨앗을 안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혹시 기대에 못 미치면 어떡하나 두려웠던 것도 사실 보통 제가 한 작품은 기대하거나 재미,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편인데 ‘지옥’은 출연했던 것도 잊고 재밌게 봤다. "

 

글로벌 스타가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 글로벌 스타는 아닌 것 같다"며 손사래를 쳤다. 

'지옥'의 인기에도 "아직 인기를 직접 체감하긴 이르고, 앞으로의 제 생활이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 같다, 인터뷰 중간중간 질문을 받아 적으며 '지옥' 도 제가 한 작품 중 하나일 뿐, '지옥'을 전후로 제가 달라질 것 같진 않다.  저는 민혜진처럼 맞서 싸우지 못하고 '누가 내 앞에서 싸워줬으면' 하는 사람인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포용력도 생기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스스로 틀을 깰 용기를 가지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KPOP, K드라마/영화, K푸드 등 K콘텐츠의 글로벌 돌풍의 바람 타고 오징어 게임이 큰 돌풍을 일으킨 K드라마의 열풍을 '지옥'이 이어받고 새로운 돌풍의 주역이 되고 있다.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 시청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바로 다음 날 1위의 자리를  내주면서 오징어 게임과 같은 돌풍이 안될 거라는 비관적인 평들이 있었으나 불과 며칠 뒤 다시 1위의 자리를 되찾고 현재까지 1위를 지속적으로 지키고 있다.  이것은 오징어 게임을 능가하는 새로운 돌풍의 주역이라는 확실한 지표인 것으로 본다.  이에 '지옥'에서 다수의 주인공이 있지만 극 중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역할인 변호사 민혜진으로 열연한 '김현주'

를 전 세계가 주목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시리즈물로 인식하는 '지옥' 2편에서도 김현주의 역할에 기대감을 갖게 해주고 있다.  조금 이른 예측이지만 영화의 본고장 할리우드로의 진출도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품어본다.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 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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