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지냈다. 윤석열 정부가 한 달 동안 줄기차게 전력을 다해 추진해온 것은 검찰공화국 아니 검찰 제국을 만드는데 올인한 시간 한 달이었다 생각한다. 이런 윤석열이 검찰 제국을 만드는 것 외에 능력이 전혀 없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낸 한 달이기도 하다.
청와대를 외면하고 용산에 집무실을 만들고 대통령의 출. 퇴근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만들고 출. 퇴근 시 교통통제를 일삼아 국민들이 정체의 고통에 대통령의 출. 퇴근을 위한 통제라는 고통까지 떠안게 했다는 것이 또 하나의 그의 실적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유독 서민 코스프레를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안달 난 강아지 마냥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북한의 도발에도 NSC 회의를 개회하지도 않고 북한이 도발 포격을 하는데도 극장에 가서 현재 흥행하는 영화를 관람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빵을 사기 위해 국민들의 고통쯤은 대수롭지 않게 교통통제를 하면서 빵을 구입하는 모습 신발을 사기 위해 북한 도발과 현 대한민국의 경제상황을 외면하고 백화점에서 즐거운 부부생활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윤석열과 김건희가 과연 대통령 이전 부부생활도 이렇게 했는지 정말 궁금하기만 하다. 과연 현재처럼 부부가 주말만 되면 즐겁게 같이 생활했을까? 과연 그랬을까? 우리 대부분은 그 사실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이들이 대통령이 돼서 왜 갑자기 이런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억지스러울 정도로 연출하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자신들의 이런 행동이 공적이 아닌 사적인 활동이라고 윤석열과 김건희가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이런 이들이 과연 사적, 공적인 것을 제대로 구분하고 있는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한다. 그들 말대로 사적인 것이 되려면 자신들의 돈을 쓰면서 대통령으로서 그 부인으로서 누리는 모든 것을 지원받지 않는 상태가 바로 사적인 것이다.
대통령과 그 부인에게 지원되는 모든 지원을 다 받으면서 사적인 것이다 주장하는 것은 사실을 알고도 외면하는 것인지 정말 모르는 것인지 직접 물어보고 싶은 심정이다. 이 둘이 움직이는 데 따라붙는 모든 이들은 국민들의 세금으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이라는 사실을 이들은 알고나 있는지 정말 궁금할 지경이다.
14일 고 노무현 대통령 묘소 참배와 그 부인 예방을 한 김건희가 연일 논란에 중심이 되자 윤석열이 출근길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처음이라 어떻게 하면 되는지 국민들이 알려달라는 발언을 합니다. 정말 개념도 없고 무슨 생각으로 대통령을 하는지 정말 궁금할 정도입니다. 대한민국이 수립되고 대통령을 연습하고 대통령을 한 인물은 단 2명입니다. 정부 수립과 동시에 연임을 한 이승만과 쿠데타로 권력을 잡고 연임을 한 박정희 오로지 단 2명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대통령들은 5년 단임제라는 대한민국의 제도에 따라 오로지 단 한번 대통령을 한 사람뿐입니다.
2002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수비의 주축이었던 이영표가 한 말이 있습니다. "월드컵은 연습하는 곳이 아니라 실력을 증명하는 자리"라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대통령이란 자리는 국민들에게 어떻게 하면 됩니까 묻는 자리가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해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것인지를 국민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자리라는 것을 윤석열에게 다시 한번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김건희가 14일 고 노무현 대통령 묘소 참배에 동행한 김 모 교수라는 사람과 코바나 콘텐츠 전 직원 3명을 대동하고 묘소 참배와 전 영부인을 예방한 것에 대해 사적인 활동으로 윤석열이 발언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이 이 발언에서 노리는 점은 국민 여러분이 자꾸만 제2 부속실을 만들라고 하니 국민 여러분의 요구에 따라 부속실을 만들겠다는 노림수가 하나인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 스스로가 공약 파기한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요구에 따라 부속실을 만들겠다는 노림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이런 자신의 노림수를 숨긴 채 김건희의 사적인 활동으로 치부하면서 논란의 중심이 된 김모라는 인물은 김건희의 오랜 친구이며 부산에서 유명한 빵을 김건희에게 추천하기 위해 동행한 것이라고 하는 이상할 정도의 변명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이 말은 김건희가 빵을 정말 많이 좋아한다는 것과 김건희 빵 셔틀은 김 모 교수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 된다는 것을 윤석열 자신은 모르는 듯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윤석열이 대선 과정에서 제2 부속실을 없에겠다고 공약을 한 배경에는 김건희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건희 자신이 제2부속실이 있을 경우 자신의 모든 행동과 과정이 모두 기록되고 보고된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김건희 자신의 행동이 분명 문제가 될 것이라는 것을 잘 아는 김건희가 제2부속실을 절대적으로 반대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했고 그런 사실이 14일 고 노무현 대통령 묘소와 전 영부인 예방에서 잘 드러났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김건희가 14일 행보에 동행한 김 모 교수가 대통령실이 발빠르게 해명이라고 한 것이 김모 교수 그리고 코보나컨텐츠 전 직원 3명이 현재 대통령실 직원으로 1명은 이미 직원으로 채용된 상황이고 나머지 3명은 검증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런 행보가 바로 사적, 공적인 것을 제대로 판단하면서도 이런 행보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런 것이 사적, 공적인 것인지도 모르는 것인지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는 행동이다. 박근혜가 최순실이라는 비선을 숨기고 겉에 둔 것과는 다르게 아예 대놓고 비선을 보여주면서 국민들을 깔보는 듯한 김건희의 행보가 정말 우려스럽고 한심하기만 하다.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무원들을 대동하면서 사적인 것이라 주장하고 있는 윤석열과 김건희에게 너희는 무엇을 위해 대통령이 된 것인가 하는 질문을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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