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사회.시사

당내 난제들을 풀어내는 정치력은 보여주지도 못하면서 법사위원장를 넘겨주는 박홍근은 원내대표에서 물러나세요

by 가온샘 2022. 6. 24.
728x90
반응형

누구를 위한 법사위원장 양보인가?

박홍근은 국회 원 구성 협상의 최대 쟁점인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배분과 관련해 국민의 힘에 양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히면서,  이 제안의 시한은 27일 오전까지라고 밝혔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이후 비공개 회동을 가졌지만, 민주당이 제시한 조건 중 하나인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참여'에 대한 이견만 재확인했다.

 

박홍근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이 닥친 경제 위기가 언제 끝날지, 충격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예상할 수 없는 초비상 상황에서 무대책과 무능한 상황을 지켜볼 수만은 없다.   원내 1당으로서 중요한 시기라는 데 공감한다.  민주당은 작년 양당 원내대표 간 합의를 존중하고 이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의 힘과 지난 7월 법사위원장 자리를 국민의 힘에게 넘기겠다는 합의를 이행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제안한 배경에는 1박 2일간 진행된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국회 정상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다수 의원들의 의견을 따른 것이라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인사청문과 관련해 국회가 해야 할 과정이 있고 민생 위기에 치열하게 해야 할 바가 있어서 조속히 국회를 정상화하려는 것이며, 22대 국회에선 원 구성 때마다 국회가 파행하고 공전하는 악순환을 걷어내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위와 같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내의 온갖 잡음을 해결하기 위해 단 하나의 정치력도 발휘하지 못하면서 국회 후반기 개혁의 드라이브에 주춧돌이 될 법사위원장을 넘기겠다는 박홍근

 

현재 수박들의 이재명 처내기 등, 각 꼴뚜기들의 돌출 행동 그리고 지도부 부재로 인한 총체적인 난국을 조금이라도 해결할 의지나 실력이 있는지 다시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원내대표에 취임하고 당신이 한 것이 무엇인가.  윤호중 비대위에 이름 올리고 그냥 강 건너 불구경한 거? 그럼 당신은 지선 패배에 대해 일말의 책임도 없는가 말이다.  당신은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당내 돌출 행동을 일삼는 의원들을 충분히 통제할 수 있는 원내대표라는 자리에 있으면서 도대체 이제껏 무엇을 했냐는 것이다.

 

그런 당신이 난데없이 워크숍이 끝나자마자 일부 수박들의 의견을 이행이라도 하는 것처럼 급작스럽게 국민의 힘에게 법사위원장을 양보하겠다는 기자간담회를 가지는 것은 정말 당신이라는 인간의 수준을 바로 증명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당신도 돌출 행동을 일삼는 수박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국회 후반기 민주당에서 추진해야 할 아니 민주 지지자들이 모두가 바라는 개혁의 동력이 민주당 내에서 일어나야 하고 그 동력이 추진력을 가지고 이행하기 위해서는 법사위원장이라는 자리는 필수 조건인데 그 모든 것을 포기하고 급작스럽게 국민의 힘에 양보하겠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인가?  무슨 뒷거래를 했기에 이런 구역질 나는 정치를 하는 것인가 말이다.

 

그리고 당신이 말한 것처럼 인사 청문회 등 현재 국정운영 전반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양보해야 하는 것인지 설명이 없다.  그 이유에 대해 합당한 이유를 설명하라는 것이다.  

 

소위 이재명계로 알려져 작은 희망의 불씨라고 생각했던 박홍근 당신이 정말 우리 모두의 뒤통수를 제대로 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에 그 실망이 너무나 크기만 하다.

 

이 결정에 이재명의 뜻이 반영 된 것인가 밝혀라

 

박홍근 당장 원내대표에서 물러나시라!  그리고 그렇게 살지 마시라!  당신과 박지현이 뭐가 다른가!

양탈을 쓰고 이리짓은 하지않은 인생을 사시길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