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워크숍이 끝나자마자 법사위원장을 국민의 힘에게 주겠다고 한 박홍근의 발언을 두고 민주계는 대 혼란에 빠진 상황이다. 새롭게 원내대표로 선출된 박홍근은 이재명계로 알려진 인물이었다. 그러나 어제 발표로 박홍근은 이재명계가 아닌 낙엽파란 것이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낙엽파가 이재명이 당대표가 되는 것을 현재까지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박홍근이 급작스럽게 법사위원장을 국민의 힘에게 양보하겠다고 밝힌 것은 그 스스로가 이재명계가 아닌 낙엽파란 것을 스스로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에서 낙엽파가 이재명의 대선 승리를 끝까지 방해한 사실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 방안의 일환으로 이재명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개혁의 뒷받침이 될 법사위원장을 국민의 힘에 주어 개혁의 뒷발목을 잡으려 한 공작의 일환이 바로 법사위원장 자리였습니다.
박홍근이 새롭게 출발을 하기 위해 모인 워크숍에서 법사위 관련 문제에 대한 논의를 하였고, 그 결과 70%대 30%로 찬성 의견이 높았다고 밝혀졌습니다. 약 150여 명의 참석인원 중 70%(100여 명)이 찬성하였고, 약 30%(50명) 정도는 반대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현 민주당 내에 낙엽파가 100여 명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낙엽파의 주장대로 박홍근이 법사위원장을 국민의 힘에 양보하겠다는 것은 후반기 국회에서 개혁을 이어갈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을 확실히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법사위원장을 국민의 힘에 넘겨주면서 현 윤석열이 검찰, 경찰에 이어 국회의 입법권까지 차지하도록 방치하겠다는 것이고, 이는 다르게 말해 차기 당대표가 될 이재명에게 민주당을 희생시켜서라도 이재명을 위기에 몰아넣겠다는 낙엽파의 의지인 것입니다.
이런 속내가 분명해 보이는 정치공작에 앞장선 박홍근은 이재명계의 탈을 쓴 낙엽파의 간자였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과연 민주당이 새롭게 태어날수 있을가?
이런 민주당을 과연 이재명이 개혁할 수 있을가?
이재명이란 인물이 과연 해 낼수 있을가?
이제 이재명에 대한 정치적 시험의 시간이다.
'정치.사회.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안부의 '경찰국'신설을 반대할 만큼 떳떳하신가요? 경찰 나리들 (0) | 2022.06.27 |
---|---|
부끄러운 줄 모르는 민주당 170석 의원 나리들 (0) | 2022.06.26 |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6.1지방선거 여성 당선자 워크숍' 6월 26일 개최 (0) | 2022.06.25 |
당내 난제들을 풀어내는 정치력은 보여주지도 못하면서 법사위원장를 넘겨주는 박홍근은 원내대표에서 물러나세요 (0) | 2022.06.24 |
윤석열 정부의 시대착오적 대기업 감세 (0) | 2022.06.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