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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시사

영원한 우리들의 대통령 (고)노무현 대통령을 배우자

by 꿀딴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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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부터 본격화된 미디어 선거에 초점을 맞춰서 대선 당시 여·야당의 미디어를 활용한 선거 홍보전략에서 변화된 환경과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민주당의 노무현 후보 측과 그에 대비되는 한나라당의 이회창 후보 측의 미디어 전략을 신문 방송 인터넷으로 구분하여 양당의 선거홍보전략의 차이가 승리의 요인이 되었다. 

 

대통령 당선자가 된 민주당 노무현 후보 측의 미디어 홍보전략은 한나라당의 이회창 후보 측과는 달리 전체적으로 일관성 있는 정책 하에 미디어별 특성을 살려 유권자가 각각의 미디어에 접근하기 쉽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각 세대에 맞춘 메시지 전달이 무엇보다 특징적이었다. 선거의 주 타깃이 된 40대의 부동자층 유권자 일부가 염려하고 있던 노무현 후보에 대한 과격·불안이라고 하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노무현 후보의 청렴·정직이라는 이미지를 과거의 실적으로부터 끌어내어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40대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가장 주목할 점은 민주당의 인터넷 홍보전략이었다. 기존의 신문 방송미디어에 없는 쌍방향성이라고 하는 특징을 민주당은 인터넷을 사용하여 유감없이 활용하였다.  특히 인터넷 공간에 친화력이 높은 20-30대에 걸맞은 메시지를 만들어서 동세대의 눈높이로 기존 미디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정보를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일방적인 홍보용 사이트가 아닌 선거에 있어서 다양한 정책과 전략에 대한 자유로운 제안과 토론이 행해지는 공론의 장으로서 적극 활용하는 사례를 남겼다.

2002년 대선을 통하여 선거 전략에 있어서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의 중요성이 전반적으로 인식된 선거였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와 여론조사에서 윤석열의 지지율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데 민주당의 호의적인 국민들은 다소 의문이 있지만 현재 이재명 후보가 지고 있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왜 그런가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고 그 이유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선거 당시를 회상해보면 현재의 이재명 지사보다 더 지명도가 없었고 지지세력도 또한 없었다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결과는 선거에서의 승리였다.  이 승리의 주역들이 이해찬, 추미애, 임종석, 유시민 등 그때의 주역들이 현재에도 활동을 왕성히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미디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재명 후보의 등장과 함께 국민의 힘과 언론의 대장동 문제와 이재명 후보의 전과 이력 등 변호사비 문제 등과 같은 문제에 대해 단순히 가난해서 고난의 연속이었던 젊은 시절 역경을 이겨낸 이재명의 젊은 시절을 홍보하는 미숙한 대처로 이재명의 강력하고 대쪽 같은 실천력이 있는 행정가의 모습을 각인시켜야 하는 반면에 이재명도 한통속이라는 저들의 공격에 무참히 무너져버린 것이 현재에도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중요한 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이중 대장동 문제는 특히나 이재명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게 사실로 보입니다.  현재의 검찰과 언론이 이재명의 후보의 편에 있지 않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검찰은 이제야 곽상도의 구속이란 말을 흘리면서 언론플레이를 시작했고 뇌물과 관련된 사건 등 검찰 국정농단 사건과 같은 사건에는 손을 놓고 있는 게 사실인 시점에서 큰 금액을 환수해서 괜찮다는 안일한 대처로 마는 분위기 반전이 더욱더 힘들 것으로 봅니다.

 

이에 개인적인 의견을 제시하자면 현재의 전국 순회하며 선거운동하는 모습이 다소 오래 전의 캐캐 묵은 정치인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은 지역 지지자들에게는 축제의 현장이 될 수 있으나 온 국민이 그걸 볼걸라는 착각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홍보전략이 불필요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의 미디어와 홍보전략을 접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 중. 동이라는 큰 언론들이 아니라 현재의 모든 세상의 일들과 우리의 이야기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카톡 각종 메신저를 통해 빠르게 온 세상에 알려집니다.  이런 시대에 맞는 홍보전략이 세워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선거의 전략 전문가를 초청하고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들은 오래전 벌서 온라인의 중요성을 깨닫고 적극 활용해서 선거를 승리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한 게 사실입니다.  이 사실을 이재명 후보는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가장 선호하는 모바일 메신저 앱으로는 ‘카카오톡’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메신저 앱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카카오톡’이 67.6%로 독보적인 사용량을 그 외 메신저 앱은 한 자릿 수로 낮은 선호도를 보인 가운데 2위는 6.4%를 기록한 ‘페이스북 메신저’가 차지했고  3위는 ‘텔레그램’이 5.1%를 기록했다. 이어 ‘라인’ 1.6%, ‘위챗’ 1.4%, ‘네이트온’ 1.3%, ‘왓츠앱’ 1.2%, ‘스카이프’ 1.0%, ‘스냅챗’ 0.2%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는 5.2%, ‘잘 모름’은 8.9%.

 

모든 연령과 성별, 지역에서 ‘카카오톡’ 선호가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가운데 먼저 성별로는 ‘카카오톡’이 남성(67.6%)과 여성(67.6%) 모두 높은 선호비율을 보였고, 페이스북 메신저(남성 7.4%, 여성 5.5%)와 텔레그램(남성 6.2%, 여성 4.1%)에서는 상대적으로 남성의 선호도가 근소하게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카카오톡’이 30대(85.5%)와 40대(80.3%) 20대(76.6%)에서 선호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50대(63.0%) 60대 이상(47.0%) 순으로 ‘카카오톡’ 선호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카카오톡’ 선호가 우세하게 나타난 가운데 인천/경기(71.9%)와 부산/울산/경남(70.4%) 대구/경북(68.9%) 서울(68.0%), 대전/세종/충청(66.8%), 광주/전라(50.8%) 순으로 조사됐다.

직업별로는 ‘카카오톡’이 학생(89.4%)과 사무직(82.3%)에서 대다수를 차지했고 가정주부(66.0%) 자영업(65.7%) 노동직(53.9%) 무직(51.2%) 순으로 선호비율이 높았다." 

 

위와 같은 조사 결과를 본 결과로 현재의 의사소통의 방식이 ‘전화와 대면’에서 ‘문자와 비대면’으로 빠르게 변해 온 게 사실이며, 휴대전화와 인터넷에 익숙해  ‘모바일 세대’로 불리는 밀레니엄 세대(1980년대~2000년대 출생)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디지털 네이티브’ Z세대(1990년대~2000년대 출생)가 기업의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 잡으면 서다.

 

음성과 문자 기성세대는 전화와 대면을 기본이라 생각하고, MZ 세대는 문자와 비대면이 중심이라는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성인남녀 5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절반이 넘는 53.1%가 ‘전화 공포증(콜 포비아)을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낮은 취업 준비생의 콜 포비아 응답률이 57.7%로 높았다. 

콜 포비아를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전화보다 메신저 앱·문자 등 비대면 의사소통에 익숙해져서(58.2%)’였는데, 가장 선호하는 의사소통 방식도 ‘문자·메신저(58.9%)’였다. 

 

MZ 세대의 비대면적인 메신저 소통을 선호할까 대부분 MZ 세대들은 여러 명이 편하게 대화할 수 있고 말실수를 줄일 수 있고 기성세대와 대화할 때 부담이 덜하고 지시사 항등 대화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고 원하지 않는 대답이나 대화 주제는 거르거나 유보할 수 있다는 등의 이유였다.  흥미로운 것은 20.30대가 직접 만났을 때 태도나 분위기에 대한 평가에도 부담을 느낀다는 점이다.

2002년 고 노무현 대통령의 선거전략을 세운 주역들을 특별자문단으로 초청해서 얼마 남지 않은 100일이라는 그리 길지 않은 선거기간 동안의 전략에 허점이 있지는 않는지 이재명 후보의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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