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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시사

더불어 민주당 외부 영입 인사 1호 조동연 교수

by 꿀딴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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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중학교 시절 부모의 사업 실패로 떠밀리듯 부산으로 이사할 때까지 서울에서 살았다.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중학교 담임 선생님이 학비를 지원해줄 곳을 수소문한 끝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부일외국어고등학교에 입학하였고 학생회장을 역임하는 등 학업에 열중한 끝에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하였다.

2004년 2월 정보장교로 임관하여 이라크 자이툰부대 파병, 한미연합사 근무 등을 거쳤으며, 2011년 2월에 경희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2016년 5월에는 하버드대학교에서 경력자 행정학 석사(MC/MPA) 과정을 이수하였다. 또 2018년에는 육군 장교 신분으로 예일대학교 월드 펠로우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0년 4월, 육군 소령으로 전역 후, 군 복무 과정에서 쌓은 경력과 전공, 학업 등을 살려 안보 및 우주산업 관련 각종 기관에 자문 또는 근무하거나 관계 학술지에 글을 기고하는 활동을 지속하였고 2021년 2월에는 서강대학교 군사학과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2021년 11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선후보의 인재영입 제1호로서 송영길 당 대표와 함께 공동상임 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조동연 선대위원장은 '선대위원장 인선 발표' 행사에서 "정치는 잘 모르지만 자녀들에게 저희 세대보다는 좀 낫게 살아가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올바른 정치·정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조동연 선대위원장은 ‘선대위에서 역점을 두고 싶은 부분이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방과 우주항공, 방위 산업과 관련된 내용들을 집중적으로 고민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왜 민주당을 선택했느냐’는 질문에는 "첫 번째는 리더의 의지, 두 번째는 예측 가능하고 좀 더 일관적인 정책, 셋째는 일을 하는 정당과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재명과 민주당이 보여주는 여러 신뢰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조동연 선대위원장은 ‘워킹맘을 대표하는 측면이 있다’는 질문에는 "꼭 여자가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다만, 최근에는 남녀 각자 하고 있는 일들 이상으로 많은 게 요구되는 사회인 거 같다"라고 말해 강경 페미니즘 성향의 이수정 국민의 힘 선대위원장과 대조를 이루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재명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본인 소개글을 읽어봤는데 '조금이라도 나누며 살기'라고 표현해주셨다"며 "어려운 상황을 겪어온 사람들은 두 가지 길을 간다고 한다. 과거를 지워버리고 그들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는 경우가 있고 잊는 것이 아니라 살아왔던 과거의 상황 자체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갖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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