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문화.스포츠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대한 시청율로 보는 프로그램의 진정성

by 꿀딴 2021. 12. 15.
728x90
반응형

 

진정성으로 승부한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 요즘 최근의 대부분의 예능의 시청률보다 큰 차이를 보이며 고공행진하는 이유는 바로 진정성이라 생각한다.  최근 예능들의 성적을 보면 놀면 뭐하니 6.3% 아는 형님 3.9%의 시청률을 보이는 정도에 비해 최소 7.9% 최고 12%를 넘는 조사도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최근의 시청자의 모든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 기준이 상당히 까다로운 것은 본인 스스로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는 모든 멤버들과 제작진들이 재미 위주로 대충 경기를 했으면 시청률 1~3%대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시즌 1 초기 모습에선 이들이 본심이 잘 투영되지 않았지만 몇 회 지나지 않아 그들이 이 프로그램을 대하는 태도 진심이라 것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었다.  이들을 연예인 누구라고 부르지 않고 선수라고 서로 부르기도하고 시청자들 대부분도 선수로 부르고 있는 것은 그 진정성의 결과가 아닌가하는 단편적인 결과이다.   전 멤버들이 경기에 진심으로 대하는 태도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불러 일으킨게 아닌가 한다.

열정

 

최근 경기에서 모든 것을 증명한게 아닌가 한다.  각 팀의 멤버 한명 한명이 그 열정의 상징이라고 보여진다.  연예인의 몸이 곧 자산인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 온 몸을 던져 경기에 임하는 모습과 경기가 없는 개인시간에도 일부러 시간을 만들어 개인 연습을 하거나 축구코치를 구해서 개인과 팀 연습을 하는 모습은 이들이 얼마나 축구에 대해 진심으로 대하는지가 증명되었다 하겠다.  그 대표적인 팀은 FC 구척장신의 변화가 그런 열정을 대표적으로 보여준 팀이라 생각한다.  평소 다이어트와 몸매 관리에 집중하는 모델들이 축구를 한다는게 쉽지 않을 텐데 이들은 온몸을 던져 실력을 키웠다.  매 경기마다 열정적이고 죽일 힘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그들의 진성성을 알수가 있었고 최근에는 그들이 한층 더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눈물

 

모든 팀 선수들도 모두 마찬가지다. 모두가 진심이었고, 그러다 보니 매 경기마다 눈물 흘리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여성 연예인들의 축구예능에 대해 큰 기대감이 없었던게 사실인데  골 때리는 그녀들의 선수들은 집념과 투혼으로 그런 선입견을 불식시켰다.  이천수 감독은 “축구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는데 엄청 진지하다. 정말 축구를 못 하는데 진지하고 프로 같다. 프로페셔널해서 너무 멋있다”고 했으며, 각 팀 감독들도 서로의 고충을 토로하고 있는데 멤버들이 시간 날때마다 호출해서 연습하자고 한다라며 너무 피곤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각 팀의 멤버들이 연습하는 모습 팀들이 연습하는 모습들이 자주 소개되고 있어 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하게된 축구에 대한 마음 가짐이 정말 진심이라는 것을 알수가 있다.

문제점

 

오랫만에 제대로 즐겁고 볼만한 예능이 찾아왔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 문제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굳이 단점이라고 하자면 다른 예능에서 자주보는 편집에 관한 것이다.  너무 잦은 반복 장면 특히나 골이 터지면 그 장면을 너무 반복하는 것 때문에 경기에 대한 몰입감이 살짝 깨진다는 것과 너무 많은 자막들 때문에 경기에 몰입감이 조금 떨어지는게 흠이라고 생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른 일반 예능과 달리 스포츠라는 것을 제작진이 다시 한번 생각해 주면 좋겠다.  스포츠경기는 바로 역동성이 생명이다.  그래서 축구경기인 특성을 살려서 끊김없는 경기모습을 볼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점을 제작진이 명심해주면 좋겠다.  흐름이 끊기지 않는 스포츠경기의 장점을 살려주면 좋겠다.

 

출연하는 멤버들의 문제는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아마 최초의 여성 축구 예능이란 점에서 사소한 문제점을 빠르게 보완하고 이들의 노력과 눈물 그리고 열정을 함께 느끼며 즐기는 올바른 예능으로 쭉 롱런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