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팡 질팡 무 능력을 드러낸 민주당

20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안 통과를 위한 본회의가 소집된 상황에서 민주당 내에서 소수의견으로 한덕수 임명동의안 통과를 시켜주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 모두의 주목을 끌고 있는 상황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민주당은 당론으로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부결하겠다는 당론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급속히 한덕수 국무총리를 임명해야만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몇몇의 의원들의 주장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들은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한덕수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키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발목을 잡는 것처럼 비추어져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이 주된 의견의 요지입니다.

 

그러나 한 당의 의견이 이랬다 저랬다하는 널뛰기 당론이라면 어느 누가 이런 당을 지지하겠냐는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의 당론을 선택했다면 그 당론을 관철하는 것이 그 당이 보여주어야 할 책임있는 행동이 아닌 지 하는 생각입니다.   하나의 당론을 그때그때 조건에 맞추어 바꾼다면 어느 누가 이런 당을 지속적으로 지지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때그때 당론을 바꾸는 당신들을 누가 지지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비대위원장이라는 자는 당내 의원들에 대해서 비판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중진이라는 사람은 윤석열 앞잡이 노릇을 하지 않나, 과거 온갖 국가의 피해를 초래한 정책을 일삼던 자가 후반기 국회의장을 하겠다고 하지 않나, 미스터 쓴소리를 별명을 지어준 조. 중. 동에게 헛바닥 노릇을 한자가 국회의장을 하겠다고 나선 상황입니다.

 

왜 이런 모습만 보입니까?  독불장군식의 장관 임명을 하고 있는 윤석열에 대해서 단 한마디도 못하는 비대위원장, 한동훈의 윤석열 측근들을 대거 임명한 검찰 인사에 대해서 단 한마디도 논평하지 않고 내부 총질에만 열을 올리는 비대원장 한동훈 딸과 사촌들의 불법에 가까운 입학을 두고 온갖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에 관해 단 한마디라도 한 적이 있는지 이런 윤석열 정부에 대해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당내 의원에 대해 온갖 발언을 토해내고 있는 이 자는 도대체 뭐 하는 자입니까?

 

이것도 우스운 상황인데 이것도 모자라 한덕수 임명동의안에 찬성을 하자는 뜬금없는 주장을 내는 의원들 그들의 머릿속과 마음속에는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지 정말 궁금할 정도입니다.  그들은 왜 지금 것 조용히 숨죽이고 있다가 왜 지금에서야 목소리를 내는 것일까요?  이들이 과연 민주당 의원들이 맞는가에 의문이 드는 게 당연한 것입니다.

 

지지자들은 이런 민주당 내의 움직임들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당신들이 지방선거를 망치고 이재명이 민주당을 이끌고 가는 것을 저지하겠다는 목적 외에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 행동들입니다.  이런 모든 엉뚱하면서도 황당한 당내 분위기를 만들고 이끄는 자는 과연 누구입니까?  도대체 누가 민주당을 이런 꼴로 만들고 있는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