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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시사

가슴 조이던 승부와 수박들의 공작 실패

by 꿀딴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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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계속되는 추격전에 끝에 아침 7시경 역전을 이루면서 국민의 힘 김은혜를 0.14% 포인트 차이로 앞서면서 당선이 확정되었다.  2일 선관위의 개표현황에서 김동연 후보는 아침 7시 43분 개표율 99.72% 득표율 49.05%의 득표를 얻어 48.91%을 득표한 김은혜를 역전하면서 8090표 차이로 당선이 확정되었다.

 

6.1 지방선거 승리 경기도지사 김동연

 

김동연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10분 경기 수원시 자신의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오늘의 승리는 저 김동연 개인의 승리가 아니다.  오로지 경기도와 경기도민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동연 후보가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밀리는 모습으로 낙선이 유력시되자 민주당의 일명 수박들이란 자들이 속내를 드러내는 계기를 제공한 선거이기도 했다.  김동연의 패배는 즉 다시 말해 이재명의 패배이기도 했으니까 말이다.   이재명의 경기도였고, 이재명이 또한 공동선대위원장이었기 때문에 이 모든 선거의 패배의 책임을 이재명에게 전가하기 위해 이들은 조. 중. 동을 통해 수박 자신들의 의견들을 발표한 것이다.

 

이재명의 책임을 전가하려는 민주당내 수박들

 

이낙연을 비롯해 박영선, 박용진 등 많은 수박들이 조. 중. 동을 통해 일제히 이재명을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 자신이 수박임을 스스로 증명한 꼴이 된 것이다.  이들은 김동연 후보가 낙선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그 책임을 이재명에게 전가하려고 했지만 예상외로 김동연 후보가 승리하면서 이 모든 것이 헛된 야망이 된 것이다.

 

특히나 이원욱은 불과 얼마 전 인천 계양에 차출되는 이재명을 향해 현재 이재명만 한 스타는 없다 등 이재명을 찬양하는듯한 말들로 이재명 차출론을 찬성한 대표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이런 이원욱이 김동연의 패배가 예상되자 바로 조. 중. 동을 이용해 "이재명은 계양에서 당선이 예측되는 것을 이유로 민주당은 또 '졌잘싸'할 것인가? 그러기엔 너무 큰 패배 아닌가"라는 발언으로 이재명에게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우려는 수박들의 선동에 선두주자로 나선듯하다.  

 

이재명에게 공동선대위원장이란 직책을 주긴 했지만 아무런 지원도 보고 없던 허울뿐이었다는 것이 분명한 사실임이 이미 밝혀진 상황에서 이재명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수박들이 일제히 나서는 시점이 우연하게도 김동연 후보의 패배가 예상된다는 발표가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것이라는 것이다.   물론 김동연 후보가 당선되면서 이 모든 것이 실패한 공작으로 끝이 나긴 했지만 민주당 내 수박들의 정체를 확실히 밝힌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제 이재명이 원내로 입성하면서 민주당은 새로운 기회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대위는 당연히 없어져야 할 것이고 이재명이 원내에 입성한 것이 민주당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 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기에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절차를 통해 이재명을 당대표로 박주민, 이수민, 최강욱, 김용민 등 개혁파 의원들이 최고위원의 자리를 갖추는 개혁적인 민주당의 모습을 기대한다.  이것이야 말로 5년 뒤 대선의 밑바닥을 다지는 최선의 개혁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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