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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시사

지지자들의 희망 따위는 개나 줘버리는 민주당

by 가온샘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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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회 및 상설특별위원회 구성안

 

7월 22일 후반기 국회 운영을 위한 상임위 상설특위 구성안에 양당이 합의를 했습니다.  이번 구성안을 보면 민주당의 속내가 무엇인지 확실히 보입니다.

 

겉으로는 개혁과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실제로는 이 모든 것이 헛구호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꼴입니다.  국회 운영의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임위와 상설특위가 어떤 것이 필요한지 정치에 조금의 관심만 있어도 필요한 위원회가 무엇인지 알 정도인데 왜 민주당은 이 모든 것을 포기한 것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한다.  

 

국회 운영의 핵이라고 지목되는 법사위, 기재위, 정보위, 운영위는 모두 현 여당인 국민의 힘에게 넘겨준 것을 알 수 있다.  이러고 무슨 개혁이나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떠들고 있는지 정말 의문이다.  이런 민주당의 속내는 개혁이라던지 변화라는 것은 그저 미사여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이들 스스로가 증명한 꼴이다.

 

개혁을 위해서는 필요한 입법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이 당연한 과정이다.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법사위를 양보해버렸다.  이것을 다시 말하면 입법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운영위를 넘겨주는 것은 현재 윤석열 대통령실에 대해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정보위를 넘겨주는 것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권영세가 주동한 것으로 보이는 북풍공작에 대해 전혀 관여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며, 행안위를 넘겨준 것 또한 현재 경찰국 신설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 전혀 관여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며 이런 경찰국 신설을 주도하고 있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탄핵하겠다는 말을 그저 국민들을 향한 헛구호에 지나지 않는 것을 그대로 보여준 것입니다.

 

단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현 민주당은 정치에는 관심이 없고 잿밥에만 관심이 있다고 단정 지어 말할 수 있습니다.  현 민주당이 선택한 위원회를 자세히 살펴보면 대부분 이권이 발생할 수 있는 상임위만 차지하고 앉았다는 것입니다.  소위 문재인 정부에서 꿀을 빨았던 수박들이 꿀단지 위원회 위원장을 모두 차지하고 앉았다는 사실입니다.  

 

민주당은 노골적으로 정치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신들의 국회의원이라는 자리를 이용해 이권을 챙기는데 여념이 없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상황이라고 봐야 합니다.  

 

이런 노골적인 해 먹기 식의 상임위 구성을 협의하고 합의한 박홍근은 다시는 정치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할 몹쓸 인간입니다.  이런 해 먹기 식의 정치를 하는 민주당 이제 더 이상의 존재가치를 잊어버린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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