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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 부동시 병역기피 의혹 관련 기자회견

by 꿀딴 2022.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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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 ‘부동시’ 병역 기피 의혹 기자회견문(총 3쪽)>

윤석열 후보, 신체검사 자료를 공개하겠습니까?

‘공개 검사’를 하겠습니까?

 

윤석열 후보 부동시 병역기피 의혹 관련 기자회견
윤석열 후보 부동시 병역기피 의혹 관련 기자회견

우리당은 윤석열 후보의 ‘고무줄 시력’에 대해 조속한 해명과 관련 자료 공개를 촉구해왔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 선대위는 이미 검증된 사안이라는 입장만 되풀이합니다. 자료만 제출하면 될 일을 차일피일 시간만 끌고 있습니다.

 

국민의 상식에서도 병역 문제가 억울하다면 신체검사 결과를 바로 공개하면 끝날 일입니다. 1980년대 당시 시력 굴절도 검사는 수동으로 검사하는 검안경을 사용해왔습니다. 부동시가 1980년대 대표적인 병역 면탈 관리 중점 질환 중 하나였던 이유입니다.

 

정밀한 기계에 의해 측정되지 않던 시력검사의 제도적 허점을 이용한 건 아닌지, 국민께서 의심의 눈초리로 보고 있습니다. 군 입대나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건강검진 등 모든 시력 검사는 동일한 방식으로 시력검사판을 이용합니다. 양안 시력차가 크게 나올 경우 2차 정밀검사를 합니다.

 

부동시를 굳이 감출 이유가 없는 공무원 신체검사에서 ‘부동시가 아닌 것’으로 나온 점, ‘평소 안경도 안 쓰고 안과 시술을 받은 적도 없다’고 하는 분이 교정시력으로 검사한 결과를 제출했다는 점에 국민은 의혹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오락가락 시력이 국민의 의구심을 키우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군입대 검사와 두 차례 공무원 채용 검사 때 시력의 차이입니다.

1982년 22살 오른쪽 시력과 십여 년이 지나 40대 측정한 오른쪽 시력이 다릅니다. 안과 전문의들은, 일반적으로 시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어도, 한번 나빠진 시력이 저절로 좋아질 수 없다고 말합니다.

 

두 번째는, 2019년 6월과 7월에 각각 제출한 시력검사 결과입니다.

2019년 6월 오른쪽 시력은 0.15, 7월 오른쪽 시력은 0.5로 제출했습니다. ‘평소 안경도 안 쓰고 안과 시술을 받은 적 없는’ 후보가 굳이 교정시력으로 검사한 결과를 제출한 이유가 무엇인지 석연치 않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인사청문회 당시에 ‘특별한 안과 시술을 받은 사실이 없다’‘안경으로 교정하면 계단을 오르내리기 어려워 안경을 쓸 수 없다’고 답한 것과 배치됩니다.

 

고위공직자의 병역 기피 문제는 지속적으로 사회적 검증 대상입니다. 과거 2010년도 국무총리 후보자 때도 부동시에 대한 공식 검증이 있었습니다. 국민께서는 윤석열 후보의 병역면제가 과연 적절했는지, 애당초 검사가 잘못됐던 것은 아닌지 묻고 있습니다.

 

병역 문제는, 50만 장병과 병역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청년들의 사기와 관련됩니다. 윤석열 후보는 과거 1980년, 1981년 두 차례 병역판정검사를 연기했다가 이듬해 부동시로 군 면제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금수저 출신 대선후보가 병역 기피 의혹을 살 만한 질병으로 면제 판정을 받은 것은, 청년들에게 말할 수 없는 박탈감을 안겨 줍니다. 이 자리에서 다시금, 윤석열 후보에게 분명한 해명을 요구하는 이유입니다.

 

윤석열 후보에게 다시금 촉구합니다.

 

검사 임용과 재임용 당시의 신체검사 자료를 제출하십시오. 병역 면탈 의혹에 떳떳하다면, 객관성이 담보된 병원에서 공개 검사를 받아 증명하십시오.

 

국민이 제기하는 의혹에 반드시 해명하기 바랍니다.

 

 

2022년 2월 25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김병주 이용빈 신현영 서영석 이수진(비례) 전용기 민형배/

청년선대위 권지웅 공동선대위원장 일동

 

 

부동시 병역기피 의혹 윤석열 후보 관련 안과전공의 의견

 

부동시 병역기피 의혹 윤석열 후보 계단-캐치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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