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은폐 수사 및 50억 클럽 진상규명 특위
<기자회견문>
드디어 밝혀졌습니다. 김만배가 말한 ‘윤석열을 죽일 카드’는 부산저축은행 봐주기 수사가 분명합니다.
대장동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만배가 지난해 9월 지인과 나눈 음성파일이 공개됐습니다. 김만배는 “박영수 변호사와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부 검사를 통해 사건을 해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때문에 대장동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만배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성남 도시개발공사는 돈이 없으니까 3,700억 원을 배당받고 손해는 전혀 안 나게 해 놓은 거지”라고 하면서 “이재명은 난 놈이야”, “공산당 같은 ××”라는 폭언도 했습니다. 이 녹취록을 볼 때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그분’이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윤석열 후보는 그동안 여러 차례 부산저축은행의 대장동 불법대출 알선책인 조우형을 모르며 만난 적도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다. 어제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윤 후보는 2011년 수사 당시 조우형이 출두하자 ‘네가 조우형이야?’라고 하면서 믹스커피를 타 준 뒤 돌려보냈던 것이 밝혔습니다. 이는 남욱의 진술에도 나옵니다.
이 녹취록이 사실이라면 윤석열 후보는 조 씨의 변호인 박영수 전 특검의 요청을 받고 대장동 관련 불법대출 사건을 무마시킨 것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부산 자갈치 시장, 국제시장 등에서 일하는 가난한 서민들의 쌈짓돈이 불법·부실 대출로 인하여 한꺼번에 사라져 거리로 내앉게 한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에서 100억 원이 넘는 규모의 배임과 알선수재를 저지른 조우형에 대해 제대로 수사조차 하지 않고 없던 것으로 만든 것입니다. 그 결과, 부산저축은행의 대장동 불법 대출금 1,155억 원은 일부 회수되지 못한 채 화천 대유를 만든 사람들의 종잣돈이 되었습니다.
이후 김만배는 대장동 사건의 대장이 되어 화천 대유와 천화 동인 1호 소유주가 되었고 김만배 누나는 천화 동인 3호 소유주, 조우형은 조현성 변호사와 함께 천화 동인 6호의 실소유주가 각각 되었고 박영수 특별검사는 50억 클럽이 되었습니다.
이렇듯 김만배-박영수-윤석열의 커넥션은 10년간 이어져왔으며 개발 이익과 이권을 공유하는 밀접한 관계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즉 김만배가 말한 ‘윤석열을 죽일 카드’는 부산저축은행 봐주기 수사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김만배는 조우형 사건을 해결해 준 후에 대장동 사업의 대장이 되었고, 천화 동인 3호 김만배의 누나는 윤석열 후보 부친의 집을 사줬습니다. 김만배는 누나에게 집을 사주면서 현금으로 지급하고 시가보다 싸게 사달라고 지시까지 했습니다. 이는 김만배가 부산저축은행 봐주기 수사의 대가로서 팔기 어려웠던 윤석열 후보의 부친 집을 싸게 팔아주었다는 정황 증거가 됩니다.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부친 집 매입 관련하여 사후 수뢰 혐의로 고발된 이유입니다.
하지만 윤석열 후보는 여러 가지 증거가 밝혀지면서 본인에게 모든 화살이 집중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도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뻔뻔하게도 지난해 11월 본인 페북에 남긴 ‘그분’이 이재명 후보를 지칭한다고 말한 글을 아직도 내리지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적반하장 윤석열 후보에게 촉구합니다. 윤 후보는 당장 특검법을 수용하고 부산저축은행 봐주기 수사 관련 특검 수사를 받으십시오. 진실은 분명하게 밝혀질 것입니다.
2022년 3월 7일
윤석열 은폐 수사 및 50억 클럽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김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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