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안규백, 김경협, 박광온, 박홍근, 이원욱이 출마를 했다. 민주당이 계파 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황 선출 방식을 도입했지만 대선 이후 당내 주도권을 잡기 위한 계파별 세력 다툼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안규백, 이원욱은 정세균계이고 박광운은 이낙 연계, 박홍근은 이재 명계로 분류되고 있다.
박광운은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단합과 개혁과제 완수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며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광운은 대선 후보 경선에서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를 도왔고 대선 때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을 맡았다. 안규백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진짜 야당답게, 당당하고 유능한 정당으로 변해야만 한다”며 원내대표 출마 입장을 밝혔다. 이원욱도 이날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당내 통합, 국민 통합 얘기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사람이 이원욱”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두 사람이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오랫동안 함께했기 때문에 마지막 단일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하는 의견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친문(친문재인) 진영으로 분류되는 김경협도 이날 “계파 구도가 아니라 ‘원팀’을 이룰 원내 구심력이 필요하다”며 출사표를 냈다. 당초 출마가 예상됐던 이광재는 대선 패배 책임을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대선 경선 당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비서실장을 지낸 박홍근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을 개혁과 민생을 야무지게 책임지는 강한 야당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출마의 의지를 보였다.
민주당은 대선 직후 진행되는 원내대표 선거에서 계파 간 경쟁 과열로 당이 분열되는 것을 막고자 입후보와 선거운동 절차 없이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1차 투표에서 172명의 의원이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후보를 적어내는 방식이다. 다만 5명의 후보가 공개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막판까지 물밑 세몰이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민주당 내의 분위기로 보아 이낙연계 박광온의 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계파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이어져오고 있고 현재는 이낙연계의 박광온이 우세가 이어져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이런 이낙연계의 우세를 이끌고 있는 것이 현재의 비대위 위원장인 윤호중이 이낙 연계의 당선을 위해 스스로 선봉장이 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윤호중은 많은 민주당 지지자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비대위원장직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런 그의 행보를 보면 민주당 내 이낙 연계가 차기 민주당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이 모든 것의 선봉장이 바로 윤호중으로 보인다.
윤호중은 지난 원내대표에서 민주당의 개혁의지를 가로막는 행보를 이어왔고, 현재는 그 행보를 감추고 자신의 개혁의 선봉을 서 모든 것을 이룰 것이라는 뻔뻔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윤호중이 비대위원장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 것은 바로 이낙연계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계와의 밀약이 있는 것이 아니고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행보를 이어져가고 있다.
윤호중이야말로 민주당에서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하는 인사 중 하나이다. 현재의 비대위를 만들면서 비대위원으로 채이배, 배재정을 선임한 것도 이런 이유의 한 가지이다. 며칠 전 채이배의 내로남불 발언과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해 온갖 저주스러운 발언과 마타도어를 일삼았던 배재정을 비대위원으로 선임한 것도 모자라 민주당의 차기에 큰 행보를 이어갈 젊은 선두주자를 2명을 비대위에 들러리로 삼아 자신의 비대위에 재물로 삼은 것이다.
이런 비열한 정치를 이끄는 윤호중은 이제 민주당 역사에서 사라져야 할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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